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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아' 하는데, 국민들은 '어' 하는 이유
[기자의 눈] 여론의 뭇매 맞은 MB의 '일자리 발언'
15일 하루 종일 청와대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나온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었다. 통상 청와대 내 지하벙커에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고, 회의가 끝난 뒤 대변인 등 홍보라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
송호균 기자
2009.10.15 17:00:00
'美패권주의 경제학자' 크루그먼
[기자의 눈] 누구를 위한 '불황의 경제학'인가
미국은 이미 힘을 앞세워 국제적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패권국가였다. 1944년 달러를 기축통화로 인정하는 대신 금 1온스당 35달러를 교환해주기로 한 약속(브레턴우즈체제)을 1971년 미국은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미국을 비롯한 5개국만 핵무기를 가질 자격이 있고,
이승선 기자
2009.10.14 20:34:00
서울시교육청 62쪽 공문의 '수업 방해 행위'
[기자의 눈] 누가 교육의 미래를 어둡게 하나
오는 13~14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또 다시 일제고사가 치러진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전집형 진단 평가, 학업 성취도 평가라는 이름으로 부활한 일제고사는 이제 4회째를 맞는다. 짧은 시행 기간에도 일제고사는 전국을 발칵 뒤집었다. 일제고사 대신 체험 학습
강이현 기자
2009.10.11 13:11:00
YTN이 '제2의 <동아일보>'가 되지 않으려면…
[기자의 눈] 역사의 시험대에 오른 사법부
"이번 사안이 노사가 다투는 문제이긴 하지만 빠른 판결이 내려진다면 사태 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YTN 노사간 징계 무효를 다투는 공판이 열렸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노종면, 권석재, 현덕수, 우장균, 조
채은하 기자
2009.10.07 13:47:00
이명박 대통령과 '나영이'의 어색한 만남
[기자의 눈] 2월 22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나요?
추석이 끝났지만, 안산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일명 '나영이 사건'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이명박 대통령은 재차 이 사건을 언급하며 "아동 성범죄자는 재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상 정보 공개 정도를 높여서 사회에서 최대한 격리해야 한다"고 말
2009.10.06 11:15:00
'그때 그 사람들'…씁쓸한 경제 통제의 기억
[기자의 눈] '출장소' 한국은행 만들려는 정부
과거 정부 고위직에 몸 담았던 한 경제전문가와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가 들려준 얘기 가운데 옛날 한국은행과 정부 경제부처 간의 관계가 흥미로웠다. "옛날에 정부 사람들은 한은을 두고 '중구 출장소'라고 불렀어요. 왜 그런가 하니, 이 양반들이 청와대
이대희 기자
2009.09.25 16:53:00
'오피스텔女' 이춘호 EBS 이사장의 승승장구
[기자의 눈] '친서민·중도 실용'의 실체를 보려면?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 기껏 '친서민·중도 실용'으로 얼굴을 바꿨지만 구성원까지 물갈이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당사자가 "'서울시 인수위' 시절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인연을 맺어온 대표적 여성 인맥"인데다 김윤옥 여사와 절친한 동갑내기
2009.09.25 14:11:00
"돈 받은 교사는 살리고, 매 맞은 학생은 울리고"
[기자의 눈] 누구를 위한 교원소청심사위인가
지난 10일 작지만 의미있는 판결이 있었다. 바로 지난해 인천 모 초등학교에서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의 엉덩이를 30여 대, 남학생을 80여 대 때려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힌 안 모 교사에 대한 항소심을 기각한다는 결정이었다. (관련
2009.09.24 10:05:00
정운찬과 백희영에게 '결정적 흠결'이 없는 이유
[기자의 눈] '이명박 커트라인'의 도덕률
한나라당 개혁파로 분류되는 남경필 의원은 23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야당시절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지만 여당이 된 후에는 그런 잣대를 왜 들이대지 못하나 하는 것이 민심이 화가 난 근본적 이유"라고 말했다. 남 의원의 말대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
윤태곤 기자
2009.09.23 16:07:00
"한명숙 초대 장관이 이쯤에서 제동을 걸라"
[기자의 눈] 백희영 청문회에서 드러난 이명박 정부의 '여성부 죽이기'
한명숙 전 총리 입장에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이겠지만, 백희영 여성부 장관 후보자를 보면서 그가 떠올랐다. 백희영 후보자는 그야말로 '홍두깨' 인사다. 젊은 보수 논객 변희재 씨의 주장에 따르면 "불법 표현"인 '듣보잡'이라는 말이 좀더
전홍기혜 기자
2009.09.22 11: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