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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여론수렴 하겠지만, 추진은 변함없다"?
[기자의 눈] 'MB 불변의 법칙', 남은 수순은?
똑같다. 너무나 똑같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한나라당은 2년 간 "대운하와 4대강은 다르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하지만 2007년부터 2008년 초까지 뜨거웠던 찬반 양측의 공방과 권부의 대응과 현재 모습은 너무나 똑같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지 보름도 지
윤태곤 기자
2010.03.26 18:23:00
왜 사람들은 李대통령보다 <요미우리>를 믿는가?
[기자의 눈] "답답하다"는 靑, 스스로를 되돌아보라
청와대의 억울함이 일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세간의 뿌리깊은 '불신'이 작용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민심은 이 대통령을 믿지 못하는가?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 대통령이 보이고 있는, 일본에 대
송호균 기자
2010.03.16 18:06:00
'바보' 노무현의 '영악한' 후예들
[기자의 눈] 부산? '니가 가라, 하와이!'
예견했던바지만, 유시민 전 장관의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신경전이 참으로 볼썽사납다.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과 별로 상관이 없는 정당"(유시민),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다면 힘을 합쳐야 된다고 말했을 것"라면 통합하라고 했을 것"(정세
2010.03.11 18:56:00
'친박(親朴)'의 '찬박(讚朴)'이 위험해 보인 이유
[기자의 눈] '동료 의원'이라고도 부를 수 없다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벌였던 한나라당의 '세종시 릴레이 의원총회'는 실망 수준이었다. 토론에 참여한 한 축인 친박계 의원들이 연일 '의총 무용론'을 제기하며 회의적인 반응으로 일관했고, 청와대는 '친박 의원 사찰' 의혹에 휩싸였다. 친이계
박세열 기자
2010.02.26 15:55:00
李대통령의 '훈계'가 불편한 까닭
[기자의 눈] MB에게 원칙과 질서, 정상이란?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모들과 나눴다는 대화의 한 토막을 소개했다. 일선 학교의 '졸업식 뒷풀이' 파문을 두고 이 대통령이 "우리 사회의 중병"이라며 우려를 나타낸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 대통령은 "어느 날 TV를 보니 청소년들
2010.02.18 17:33:00
엄기영, 다른 선택은 없었나?
[기자의 눈] 그의 자진 사퇴가 아쉬운 까닭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MBC) 본부(본부장 이근행)이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이 선임한 신임 본부장들을 '낙하산 이사'로 규정하고 9일 출근저지투쟁을 벌였다. 윤혁 TV제작본부장은 MBC 조합원들 얼마 안되어 돌아가고, 황희만 보도본부장은 50분 가량 이근행
채은하 기자
2010.02.09 12:20:00
'기자' 이동관은 '마사지'를 몰랐다
[기자의 눈] "홍보의 출발은 진실"이라더니…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왜곡'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1일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찾았다. 김 대변인은 "죄송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며칠 간의 마음고생을 반영하는 듯 부쩍 초췌해진 모습이었다. 곧
2010.02.01 17:40:00
<미수다>는 법무부, <과학카페>는 농림부가 접수?
[기자의 눈] 거듭된 KBS 정부 협찬 논란, 국민은 봉인가
지난해 2월 '정책 홍보 버라이어티' 논란이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책 홍보 명목으로 KBS에 버라이어티쇼 형식의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연예인 출연료 등으로 7억 원 가량을 지원하는 계획을 세운 것이 드러나면서 벌어진 일이다.
2010.01.27 15:23:00
한국과 일본 검찰, 달라도 너무 다르다
[기자의 눈] 한국 검찰에 헌정하고 싶은 김수영의 시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검찰이 뉴스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 양상은 참으로 다르다. #1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최고실세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을 정조준했다. 오자와 간사장이 자신의 정치 스승인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처럼 특수부의
2010.01.19 12:32:00
이건희 선전에 정신 없는 한국 언론, "정신 차려라"
[기자의 눈] 당근에 몸 판 '나귀 수준' 한국 언론
인류 최악의 전쟁 범죄자로 흔히들 손꼽는 아돌프 히틀러. 수많은 철학자를 낳은 국가로 잘 알려진 독일 국민들이 그의 인종청소와 세계 패권주의를 지지하게 만든 일등 공신(?)의 하나가 나치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다. 그가 한 말 중 나름 인상적인 말이 있다. "
이대희 기자
2010.01.10 14: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