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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못 갚는 사람들이 다 '금융피해자'인가
[기자의 눈] 신용불량자 단체 주최 토론회를 보고
이선근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장은 "서민들의 금융채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민노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다"면서 "민노당 내부에서 이 문제의 주무부서인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입장은 '금융피해자'라는 개념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
이승선 기자
2006.03.08 09:37:00
"정말 등산과 골프의 차이를 모르십니까?"
[기자의 눈]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골프 옹호 발언
"우리 사회에서는 3.1절에 등산을 하면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는다. 그런데 왜 같은 시기에 골프를 치면 반드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현재 골프 인구가 200만을 넘었다. 따라서 일부 계층만이 향유하는 운동으로 취급하는 것은 잘못이며, 오히려 더 많은 골프장을 짓는
성현석 기자
2006.03.05 15:49:00
두산, 지배구조 개선 약속 벌써 잊었나
[기자의 눈]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한 것인가
얼마전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던 두산그룹의 발걸음이 역행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 1월 그룹 회장직의 폐지, 계열사별 전문경영인 체제의 도입, 사외이사의 강화 등을 뼈대로 한 지배구조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며 '형제의 난'과 '총수 일가의 횡령'
노주희 기자
2006.03.03 15:31:00
술잔 깨고 군복 입으면 쇄신될 기강일까요?
[기자의 눈] "그 망치로 내려친 건 한나라당에 대한 신뢰"
"자, 이제 폭탄주를 소탕하겠습니다." 3일 오전,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한 손에는 폭탄주를, 다른 한 손에는 망치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은 폭탄주 음주 후 발생한 '취중사건'이니 이참에 한나라당은 폭탄주를 끊어야 한다는 것
이지윤 기자
2006.03.03 15:11:00
빗발치는 '비난' …꿈틀대는 '최연희 동정론'
[기자의 눈] 한나라당 일부 중진 "술 먹고 실수할 수도"
여기자를 성추행한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나라당 안팎의 압박이 거세다. 그러나 정작 공을 넘겨받은 당 지도부는 뜨뜻미지근하다. 이미 한나라당 지도부는 곽성문, 주성영 의원의 사례에서 소속 의원들의 술자리 추태에 관한 한 지극히 관대한 모습을 보
2006.02.27 18:50:00
노무현 대통령이 쫓겠다는 '두 마리 토끼'
[기자의 눈] 한미 FTA와 양극화 해소, 양립 가능한가?
양극화 해소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은 양립할 수 있는 정책 과제일까?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북악산 등반을 함께 하면서 남은 임기 2년 동안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이 두 가지를 꼽았다. 농민, 중소기업 등의 희생이 뒤따르는 한미 FTA와 양
전홍기혜 기자
"고건-강금실, 언제까지 '침묵'으로 주인공 노릇 할건가"
[기자의 눈] 머뭇거리는 시간만큼 소모적 논란만 지속
고건 전 총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가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다. 2중 3중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고 전 총리가 어느 세력과 손을 잡을지, 강 전 장관이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지에 따라 지방선거 판세가 요동치기 때문이다. 이들의 '입'은 아직까지 무겁
임경구 기자
2006.02.24 17:11:00
전자팔찌에 거세까지…性범죄자에 극약처방?
[기자의 눈] 시민단체들 "형사처벌부터 제대로 하라"
최근 초등학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50대 용의자가 성폭력 전과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성폭력 재범 방지책에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틈에 정치권에서는 성범죄자에 대한 극단적 처방을 앞 다퉈 쏟아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회에 계류 중인 '전자팔찌 법안'
2006.02.21 11:52:00
여권발 국정조사에, 한나라당 특검 '맞불'?
[기자의 눈] "정치권 샅바싸움에 국민들은 어지럽다"
열린우리당은 14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김대업 사건 등 2002년 대선 당시 여권의 정치공작에 대한 특검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이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에는 한나라
2006.02.14 11:51:00
"금산분리, 논의해보자"는 금감위원장의 속내는?
[기자의 눈] 금산법의 '친재벌 개정' 위한 애드벌룬인가
한쪽에서는 '외국자본이 절실하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외국자본이 다 천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누구는 '금융자본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하고 다른 누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가 능사는 아니다'고 주장한다. 이 모
2006.02.09 19: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