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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새마을운동'? 석면 지붕부터 책임져야
[편집국에서] 농촌 석면 지붕 철거 완료 목표 2070년!
석면. 1급 발암물질. 공포의 물질이다.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지하철 역사의 석면이 문제가 됐다. 오래된 지하철 역사에는 방음과 단열을 위해 석면이 사용됐다. 정부와 서울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내년까지 35개 역사의 석면을 모두 제거키로
김하영 기자
2013.10.25 12:08:00
'동양 특별법' 제정, 피해자 두 번 죽이는 사기다
[편집국에서] 동양사태가 남긴 것
원금 보장은 물론 상당한 수익을 보장한다면서 돈을 끌어들이는 일당이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실제로 짭잘한 이득을 챙기게 해준다. 그러면 원금과 함께 이득을 챙겨서 빠져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익까지 합쳐서 불린 원금에 빚까지 져서 더 큰 돈을 맡긴다. 심지어 친인척
이승선 기자
2013.10.24 08:06:00
'수사 외압', 이건 박근혜 정부의 범죄다
[편집국에서] 공소장으로 말하려는 윤석열이 검사다
'고작' 73건.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선거에 활용한 적도 없다"는 '박근혜 선언'의 기초였다. 여권 인사들은 하나같이 인터넷 댓글 73건 때문에 대선에서 졌냐고 야당을 몰아붙였다. 국정원으로선 일부 직원들이 선거 개입
임경구 기자
2013.10.22 08:04:00
겉도 박정희, 속도 박정희? 창조 경제 '죽이는' 박근혜
[편집국에서] MB '녹색 성장 사기' 답습하지 않기를
창조가 싹트기 어렵고 혁신을 위축시키는 사회에서 창조 경제가 열매를 맺길 기대하는 건 모순이다. 그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생태계를 대거 파괴하면서 녹색 성장 운운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박 대통령의 창조 경제론이 사기로 끝난 이 전 대통령의 녹
김덕련 기자
2013.10.21 07:34:00
국정원 직원이 마약 밀반입이라니…
[편집국에서] '도로아미타불'된 노무현 국정원 개혁
국가정보원 직원이 마약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돼 검찰에 체포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달 말 인천공항 세관에서 국제 우편물을 검사하던 중 네덜란드에서 온 우편물이 의심스러워 검찰에 신고했고, 확인해봤더니 환각제의 일종인 DMT(디메틸트립
2013.10.18 11:27:00
종편 4사 '서로 죽이기' 돌입했나
[편집국에서] '출발부터 위법' 종편들, 재승인 심사로 생사 갈릴까
현재 4개의 종합편성채널(종편)이 방송을 시작한 지 2년이 되면서 내년 2월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승인 취소 사유가 충분하다'는 종편 부실 방송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일부 종편 탈락설'이 대두되는 상황까지 왔다. 지난 15일 방송통신위원회를 상
2013.10.17 09:11:00
프레시안 vs. 경향? 환경운동, 박 터지게 싸워야!
[편집국에서] 국가 에너지 기본 계획 뒷얘기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매사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진보를 조롱하는 말이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면 이 말은 진보의 가능성을 긍정하는 말이기도 하다. 다른 의견의 존재야말로 어떤 세력, 조직,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강양구 기자
2013.10.16 10:05:00
주범 일본, 공범 박정희, 대못 박는 뉴라이트
[편집국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거듭 상처 주는 한국 사회
일제 때는 전쟁 범죄에 시달리고, 해방 후엔 정부의 외면에 상처받은 피해자들이 노구를 이끌고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철회'를 위해 거리에 서야 하는 사회는 제대로 된 사회가 아니다. (…) 기억하자. 길은 원칙에 있다. 그리고 시간이 많지 않다.
2013.10.15 07:45:00
'진격의 갑(甲)', 박정희-박근혜 부녀는 통했다
[편집국에서] <21> 을의 눈물과 갑의 기원
"사장님 철밥통이요? 공무원이요? 내 분명히 이야기 드렸지요. 능력이 안 되고 성장하지 못하면 가야지 어째 하려고 (…) 니 잘못했지 XX놈아. 니 잘한 게 뭐 있노? 10년 동안 뭐 하는 거야? 아, 열 받제? (…) XX, 접어라 알았제? (…) 기준이 어딨노. 가라면 가는 거지."
2013.10.14 07:27:00
'종북 딱지'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
[편집국에서] "나는 아니니까" 괜찮다?
지식순환협동조합 '노나메기' 대안대학에 대한 기자 설명회 자리였다. 노나메기 대안대학은 진보적 지식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런 질문이 나왔다. "혹시 종북 대학이 될 거라는 비난에 대해서는 걱정 안 되세요?" 한 교수가 잠시의 망설임
2013.10.13 18: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