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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대국, 중국의 꿈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국의 '중국 때리기'에도 중국이 '기회'인 이유
ASEAN+5, RCEP 협정문에 합의하다 지난 11월 4일 아세안 10개국과 한, 중, 일,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이하 RCEP) 정상회의에서 협정문에 서명했다. RCEP은 이들 국가들에 인도까지 참여하는 '메가
임진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11.29 14:34:05
미중 무역 분쟁, 중국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지식재산권 보호하며 기술 무역시대 대비하는 중국
지난 2019년 6월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트레이드 포커스'(Trade Focus)에 따르면, 한국은 최대교역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으로 단기적으로 대미 수출 증가라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제조2025 전략의 속도를 늦추면서 한국은 중국의 기술추격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을 조금은 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사이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11.24 13:31:36
중국을 감동시킨 한국의 독립운동가들
[원광다 '한중관계 브리핑'] 다시, 태항산을 가다
2016년여름학생들과함께태항산답사에나섰다. 남장촌에서석문촌으로가는길에일행은'눈에호사'를마음껏누렸다. 중국의그랜드캐니언이라고불리는태항산록이눈앞에펼쳐졌다. 조선의용군열사기념관상영생관장은이아름다운풍경이70여년 전에는전쟁의포화속에있었다고하면서, 최근북경대학교학생들이태항산에정기적답사를한다고했다. 이유를물었다. 상관장은"이곳태항산이야말로신중국이태어나게된상징적장소의하나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19.11.15 09:59:18
신장, 티베트, 홍콩과 하나의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근대, 동아시아 그리고 중국의 민족주의
근대의 동력으로서의 민족주의 근대 이후의 시공간의 문제를 다루는 데 '민족' 내지 '민족주의'만큼 익숙한 개념도 없을 것이다. 이제는 다분히 상투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일종의 상식 수준에서 소비돼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른바 '상상의 공동체' 논의를 통해 일찍이 강조되었듯이 역사적·문화적 구성물로서의 민족, 민족주의는 근대의 성립 및 그 발전과정과 떼려야 뗄
김하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11.04 14:04:02
4차산업과 중국, 그리고 노동자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디지털 기술 발전과 노동 정책 변화
중국 디지털 기술의 발전 현황 및 주요 정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국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산업과 노동정책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변화는 생산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18년 11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G20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디지털 경제의
정규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10.26 12:20:35
두 개의 '고토(故土)', 흔들리는 조선족 정체성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만주와 한반도 사이에 선 이방인들
"고토" 1910년 1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대한민보에는 빙허자(憑虛子)란 이름으로 소금강(小金剛)이란 작품이 총 48회에 걸쳐 연재된다. 구홍서라는 양반의 자제가 활빈당에 가입하여 두목이 되고, 휘하의 활빈당들을 이끌고 만주로 이주한다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아마도 한국문학사에서는 만주로의 집단 이주를 다룬 첫 작품일 것이다. 양반의 자제가
천춘화 원광대 HK연구교수
2019.10.12 09:14:43
GM 빠진 군산, 밀려오는 중국계 업체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새로운 시장 질서, 누가 선점할 것인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침체기에 들어서 있다. 201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감소세는 뚜렷해졌다. 한국의 완성차 기업 및 부품기업들 역시 시장 축소로 인해 품질경쟁보다는 가격경쟁을 강요하는 시장 논리에 의해 경영 악화가 이어지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경기 침체 상황은 단순히 기업에게만 피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자동차
최자영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10.04 15:15:28
중국, 건국 70주년 맞이했지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국과 무역전쟁, 홍콩 시위 속 국경절
곧 다가올 2019년 10월 1일은 중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날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진 지 70주년이 되는 국경절(国庆节)이기 때문이다. 법정 공휴일만 7일이다. 중국에서는 흔히 5년, 10년 주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크게 기념한다. 올해 초부터 관심을 모았던 중화인민공화국 70주년 기념대회가 10월 1일 개최되고, 본 대회에 시진핑(習近平) 국가
2019.09.27 14:57:48
북한과 중국, 태생과 고락을 함께한 '형제적' 관계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현대 북한중국 관계의 기원
오는 10월 6일은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일이다. 양국은 이미 기념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10월과 11월에는 베이징과 평양에서 각각 북·중 국제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북한 대외경제성 대표단은 최근 중국 창춘(長春)에서 열린 제12회 동북아 박람회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모색했다. 북한 중앙재판소 대표단과 조선로동당 국제부 대표단, 북한 조국통일
조수룡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19.09.22 14:48:58
중국, 홍콩과 '하나의 중국' 만들고 싶다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홍콩 시위,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
범죄인인도에 관한 법률 개정이 도화선이 된 홍콩의 민주화시위가 지난 3개월 동안 쉼없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던 와중 4일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법률수정안을 공식적으로 철회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위가 진정될 여지가 생겼다. 1992년에 제정된 본 법률은 '탈주범조례(逃犯条例)'가 정식명칭이며, 한국에서는 주로 송환법이라 불린다. 본
2019.09.06 13: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