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2일 05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인구 14억인 중국이 인구 감소를 우려하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고령화 가속화, 대안은 지역 균형발전
인구 대국 중국이 인구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제7차 전국인구조사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중국의 총 인구수는 14억 1260만명이다. 인구가 무려 14억이 넘는데 인구 감소를 우려한다며 고개를 갸웃할 수 있으나 총 인구수는 많지만 출생률이 감소하고 고령화가 매우 심각하다는 측면에서 그럴 만 하다. 중국의 출생률은 2017년도부터 감소하기 시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2.01.21 11:12:32
중국, 식량안보 핵심은 '콩'?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21년 중국의 식량 생산량·수입량을 통해 본 식량안보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21년 12월 25~26일에 개최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든 자신의 손에 확실하게 들고 있어야 하고 주로 중국의 곡물로 채워서 식량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은 쌀과 밀, 보리, 옥수수, 대두 등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식량안보의 확립을 위해 국내 생산량 증대와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교수
2022.01.17 09:45:16
중국, 미국을 상대로 디지털패권 장악할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CPTPP 국가들이 중국을 내칠 수만은 없는 이유
2021년 중국은 미국과의 통상분쟁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무난히 보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적으로는 다소 요동치는 한해였다. 여러 뉴스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의 칼날은 다소 의외라 생각할 수 있다. 중국의 소위 '빅테크'(정보기술을 이용하는 대형 기업) 기업은 세계 시장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며 빠르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2.01.07 09:29:05
시진핑, 중국 '항미원조' 전쟁 되살리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애국적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 확대 의도는 무엇인가
2021년 9월 30일, 국경절 특수를 겨냥하여 개봉한 '항미원조' 블록버스터 <장진호(長津湖)>가 중국 역대 흥행 랭킹 1위인 <전랑(戰狼)2>(2017)의 기록을 깨고 애국주의 주선율 영화의 역사를 다시 썼다. 그리고 12월 17일 또 다른 '항미원조' 영화 <압록강을 건너서(跨過鴨綠江)>(이하, 압록강)가 개봉됐다.
한담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 연구교수
2021.12.31 09:48:43
'부유하지 않은데 늙어버린' 중국, 중국만의 문제일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인구 고령화, 해결책은
2019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의 통계청에 의하면, 중국의 전체 인구는 14억 3400만 명이다. 이것은 세계 인구의 18.6%이다. 그런데 중국 전체 인구의 11.97%(2020년 기준)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다. 이는 2019년 11.47%에 비해 늘어난 수치이며,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김현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교수
2021.12.24 16:44:44
중국 근대 농업의 개척자, 유자명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진정한 국제우인(國際友人), 유자명
한국독립운동가의 직업군은 다양하다. 그 가운데 농학자로서 중국 근대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친 독립운동가로 유자명을 들 수 있다. 그는 한국독립운동사에서는 단재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아나키스트이자 한중공동항일투쟁의 상징적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농업분야에서 그의 탁월한 업적은 독립운동이라는 빛에 가려져 있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몇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1.12.17 09:38:21
중국, 이제는 돌려 줘야할 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일반특혜관세제도'와 중국의 지위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를 적용하는 제도를 일반특혜관세제도(GSP, Generalized System of Preference)라고 한다. 이 제도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개발도상국 세관으로부터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의 해관은 10월 25일 "32개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
2021.12.10 10:02:59
덩샤오핑을 능가하게 된 시진핑의 위상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역사결의(歷史決議)는 장기집권의 보증수표인가
지난 11월 8-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공산당(중공) 19기 6중전회에서 중공 백년 역사상 세 번째 역사결의가 통과되었다.중공총서기 시진핑이 마음먹기에 따라 종신 집권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에 분석가들은 세 번째 역사결의는 마치 과거 새 황제가 반포한 등극조서(登極詔書)와 같다고 평하기도 한다. 두 번째 역사결의에서 덩샤오핑은 감히 자신의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1.12.03 12:53:37
잊혀진 서울대 중문과 초대(初代) 교수, 이명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해방과 전쟁으로 인해 없어진 기억
1946년 5월 5일, 서울대학교 중문과 교수 이명선은 자신의 연구실에서 <중국현대단편소설선집>(선문사, 1946)의 서문을 마무리지었다. 1915년생인 이명선은 해방 직후 삼십대 초반의 나이로 사회운동과 학계 양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해방기 최대의 문학자 단체인 조선문학가동맹의 고전문학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한편, 서울대학교 교수
이용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1.11.26 09:40:38
미중 정상회담 이후, 한국은 어디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패권경쟁 양상과 유라시아 질서 변화
세계 각국은 일상으로 되돌아가려는 노력과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가 혼재해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여러 국가의 리더십을 시험대에 올려놓았고 그 결과 몇몇 국가의 리더십이 교체될 만큼 국제질서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 종식의 시점이 다가오면서 미중의 극한 대결이 초래할 국제질서의 변화가 강하게 대두될 시점에 이르렀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1.11.22 1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