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MB發 '송도의 기적'…곧이곧대로 믿다가 낭패!
[초록發光] 녹색기후기금, 누구를 위한 것인가?
올해 열리는 제1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한국 정부가 지난 2년간 공들였지만 결국 카타르 도하에 밀려 유치하는 데 실패했다. 당시 정부는 외교력의 실패라기보다 대의를 위해 양보했다는 뉘앙스를 내비췄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레임덕의 끝자락에서 스스
조보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2.11.07 12:13:00
한여름 공포의 전력 대란? 진실은 이렇다!
[초록發光] 바캉스는 프랑스 식, 전력 대란 걱정 없다
요란스러운 가을비가 내린 후 온도가 급강하 한, 그제(23일)는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霜降)이었다. 전국적으로 서리가 내릴 정도는 아니지만 갑작스레 추워진 탓에 무더위의 기억은 벌써 까마득해진 듯하다. 오늘의 전력 예비율을 살펴보니 가장 전력 수요가 적은 오전
김현우 진보신당 녹색위원장·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2.10.25 08:06:00
안철수·문재인, 토요일 청계천에 나타날까?
[초록發光] 먹고사는 문제를 외면하는 대선
대선이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주로 얘기되는 의제들이 너무 협소하다. 경제 민주화, 복지, 정치 개혁 같은 단어들이 나오지만, 정책의 차별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경제가 중요하고 일자리가 중요하다는 식의 비슷비슷한 얘기들도 반복되고 있다. 그러다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12.10.17 10:23:00
"왜 아토피 잡겠다는 대통령 후보는 없나요?"
[초록發光] 아토피 없는 나라
나는 아토피 환자다. 이 병을 앓는 사람들은 마치 당뇨병 환자와 그러하듯 이 병과 공존하며 스스로를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 완치가 어려우니 증세가 확 번져 뒤집어지지 않도록 다독이며 같이 갈 수 밖에 없다. 물론 물 좋고 공기 좋은 데서 살고, 스님들처럼 먹고 살면 이
엄은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2012.10.10 10:06:00
문재인·안철수, 대통령 되려면 '핵'에 목숨 걸어라!
[초록發光] 탈핵 프러포즈
대선에 나선 유력 후보에게 '탈핵'을 선언하고, 주요 공약으로 제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탈핵'을 중요한 가치와 정책으로 내세우고, 낡은 체제와 질서를 극복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밝힌다면, 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자원 봉사라도 하고
이강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12.10.04 07:59:00
액세서리 취급도 못 받는 녹색…환경 운동은 뭐하나?
[초록發光] 녹색의 가치는 죽었는가?
그린란드(Greenland). '녹색의 땅'이라는 뜻이지만, 경작 가능한 전체 땅은 2퍼센트에 불과한 얼음의 땅이다. 심지어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섬은 아이슬란드(Iceland)라고 부르는데 유독 북쪽 끝에 위치한 거대한 대륙에는 왜 그린란드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지금 스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2.09.27 07:56:00
서민 호주머니 털어 재벌 전기 요금 깎아주자고?
[초록發光] 전기 요금 누진제 비판의 오류
정말 고생스러웠던 무더위가 지나가자 '전기 요금 폭탄' 주장에 세상이 시끄럽다. 무더위에 에어컨을 "좀 틀었다!"가 예상치 못했던 전기 요금이 나왔다는 주장이다. 한 방송사는 한 가정의 사례를 전하면서, 7월에 대략 300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사용하여 4만7000원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2012.09.19 10:00:00
김제남 의원, '잃어버린 석달'을 어떻게 보상할건가?
[초록發光] 실종된 탈핵 정치를 찾습니다
탈핵에 성공했거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나라들을 두루 살펴보면, 정치·사회적 시사점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가장 기본이 되는 사회 운동의 역량이다. 환경 운동이나 탈핵 운동 진영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기도 한데, 에너지 결정권을 행사하는 데 필요조건으로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2.09.05 10:55:00
쌀의 저주…태풍보다 더 무서운 놈이 온다!
[초록發光] 먹을거리 위기가 다가온다
미국에 가뭄이 심하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니 이달 들어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채소, 곡물, 수산물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가까운 원인인 이 땅의 폭염은 입추가 지나며 조금 꺾이고 있으나, 미국에서는 1950년대 이후로 가장 심하다는 가뭄으로 그 피해 면적이 점점 늘어나
이근행 한살림연합 교육연수부장
2012.08.29 07:48:00
원전 없이는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초록發光] 전력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일상에서 거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전기가 어느새 한국 사회가 직면한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전기 공급의 40퍼센트 가까이를 담당하고 있는 핵발전소들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로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수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12.08.16 08: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