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09일 21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4급 장애인 의사인 나는 왜 출마했나
[복지국가SOCIETY] 지금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
지난 설날 연휴 때 나는 어머니와 형제들이 살고 있는 고향에 다녀왔다. 지난 추석 때도 못 갔기 때문에 서둘러 교통편도 챙겼다. 사실은 "이번에도 가지 말아야 하나?" 이런 생각을 했을 정도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걱정하고 놀라실 것 같아서 그랬다. 나는 "무릎을 조금 삐끗해서 며칠 동안 짚는 것"이라고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016.02.25 13:14:00
쉬운 해고 제도, 하려면 유럽처럼 하라
[복지국가SOCIETY] 안정성 없는 유연화의 위험
정부의 노동 시장 양대 지침은 노동자에게 이로운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2015년 9월 15일 현재의 노동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 하에, 노동 시장 구조 개선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이 노사정 최종 합의의 주요 내용은 노·사·정 협력을 통한 청년고용 활성화, 노동 시장 이중구조 개선, 사회 안전망 확충, 그리고 마지막으
이승윤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2016.02.17 11:33:55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의 정치, 나도 하겠소!
[복지국가SOCIETY] 평범한 아줌마가 정치에 나선 까닭은?
평범한 주부인 나에게 정치란 늘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먼 이야기였다. 기껏 정치에 대해 일반인인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TV 뉴스에 나오는 정치인들의 비리와 거짓말에 답답함을 느끼며 욕을 하거나,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라는 질문만 맥없이 하는 것뿐이었다. 요즘 방영되는 육룡이 나르샤라는 드라마에서 정도전(김명민 역)은 토지대장을 불태우기 위해 사람들
박은주 복지국가당 부대표
2016.02.03 15:24:56
복지국가당, 마침내 닻을 올리다
[복지국가SOCIETY] 한파 뚫고 모인 500명…'보통 사람의 정당 만들자'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만들어진 이후 우리나라에 최초로 복지 국가 담론을 소개했다. 그리고 2010년 3월에는 복지 국가 제안 대회를 하고, 6월의 지방 선거에서는 무상 급식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알리는 등 복지 국가 씽크탱크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이런 노력은 서울시 무상 급식 주민 투표로 선별적 복지를 주장하던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
2016.01.27 09:26:37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오늘도 눈물을 흘린다
[복지국가SOCIETY] 대한민국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는 어디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유해 물질로 공장 노동자들이 백혈병 등의 난치성 질환으로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일부 해결이 됐다는 소식이 12일 언론에 보도됐다. 소위 '삼성 반도체 사건'이고, 이 문제에 대응하는 단체가 반올림이다. 반올림 측은 삼성 반도체 측과 재발 방지 의제가 타결된 것이고 사과와 보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추가 문제의 해결
강찬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기획국장
2016.01.20 13:53:26
억지 부양한 부동산…붕괴 후유증은 상상초월
[복지국가SOCIETY] 문답으로 풀어본 가계부채 위기 진단
질문: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함께 국내의 가계 부채 확대에 대한 우려가 재연되고 있다. 우선 국내의 가계 부채 문제를 진단하기에 앞서 가계 부채의 규모가 언론 보도마다 달라서 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언론에 주로 인용되고 있는 가계부채는 '가계신용’으로 2015년 9월 기준 1166조 원에 달한다. 다른 한편, 또 다른 가계부채로 인용되고 있
김승식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2016.01.12 10:56:05
文, 安 또 누구도 '복지 국가'를 말하지 않았다
[복지국가SOCIETY] 2016년에는 복지 국가의 희망을 심자
최근 유행하고 있는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당시 20대 전후였다가 이제는 50대 전후가 된 세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구성과 소품 그리고 당시의 음악을 활용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금의 20대가 기성세대가 될 때쯤 응답하라, 2015가 만들어진다면 현재의 시대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참 힘들었던 2015년 연말에 각 언론사들이 선정
2016.01.05 15:48:32
박근혜 의료 민영화, 어떻게 막을 것인가?
[복지국가SOCIETY] '의료보험 통합'에서 '건강보험 하나로'까지
우리나라에서 강제 가입을 규정한 법정 의료 보험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것은 1977년 7월 1일이었다. 박정희 정권은 500인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장의 근로자들과 공업 단지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대적 의미의 의료 보장 제도를 처음 실시했는데, 이때 500인 이상 고용 사업장에 19개의 조합과 공업 단지 내 사업장에 486개의 조합 등 500개가 넘는 직장
2015.12.30 10:48:38
인물 중심 계파 정치 청산, 복지국가당을 창당한 이유
[복지국가SOCIETY] 답답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한 올바른 투자
답답한 현실, 이대로는 안 된다 선거구 획정이 기한을 훨씬 넘겨버렸다. 지역구별 인구 편차가 심해 국민이 행사하는 투표의 등가성을 침해하므로 선거구를 조정하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위헌 결정의 취지에 따라 이제 해를 넘기면 기존의 모든 선거구가 법적으로 무효가 되는 파국적 상황이 예고됨에도 불구하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엘리트 여
2015.12.22 16:36:31
대학 평가 세계 00위? 학생들은 불행하다
[복지국가SOCIETY] 사람 키우려면 대학 공공성 높여야
대학교 앞을 거닐다 보면 "OO대학교, 대학 평가 세계 △△위"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현수막들은 한국의 대학 교육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렇게 세계적으로 높은 순위를 가진 한국 대학들에 대해 정작 우리 학생들의 평가는 냉혹하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4년제 대학의 교수·학습 역량 진단
정초원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상근연구원
2015.12.20 13: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