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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에겐 실용주의가 없다"
[인권오름] 프래그머티즘의 진짜 의미는?
최근 이명박은 "북한은 미사일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는 발언을 했다.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여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철학자 스피노자의 말이 떠오른다. 이명박 대통령은 철학을 전공했을까.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명박의 발언
조은 전쟁없는 세상 활동가
2009.04.19 17:09:00
"문제는 보호무역주의가 아니다"
[인권오름] "금융자본 실패 인정한다면서, 반성은 없는 그들"
금융자본의 실패를 인정하나 기회를 주는 쥐20, G20 ? 지난 4월 2일 런던에서는 세계경제의 85%를 차지하는 G20 정상회담이 열렸다. 정상들은 핵심적으로 금융규제 강화와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보호무역주의 확산 방지 등에 대해 합의했다. 금융규제 강화 방안
이창근 민주노총 국제국장
2009.04.19 17:08:00
"오세훈 시장, 여기 한번만 와보시오"
[인권오름] "노숙인에게도 사생활은 있다"
"거리에 계신 분들은 축구공이나 다름없다.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 더 이상 갈 데고 없고, 빼앗길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고, 내려갈 곳도 없고 완전히 밑바닥이다." 거리의 노숙인들은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상 씨는 노숙하는 사
유유리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2009.04.19 09:37:00
"대학 입학을 축하할 수 없는 세상"
[인권오름] 부자 감세한 MB정부, 반값 등록금 공약은 어디로?
고등학교를 다닐 때 한 선생님이 "대학은 좀 더 깊게, 좀 더 크게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곳" 이라며 대학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제 그곳은 큰, 깊은 학문을 공부하는 데가 아니며, 대학에 들어갔다고 마냥 축하해 주지도 못하는 곳이 되었다. 오히려 크
이재영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09.04.17 17:21:00
"연예인 성상납 논란이 놓치고 있는 것들…"
[인권오름] 치외법권 지대에서 살아가는 여성들
한 신인여배우의 죽음은 그녀가 남긴 문건으로 인해 '성상납'이라는 문제를 드러냈다. 그녀에게 '성상납'을 받은 사람들이 과연 누구냐?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모였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어디까지 조사할 수 있는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모두들 그
김민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2009.03.30 14:06:00
"군인을 농노 취급하는 국방부"
[인권오름] 불온도서 지정 및 법무관 파면, 국방부의 직권남용
인권 없는 군대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다 지난주에 국방부는 불온도서 지정행위에 반발하여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던 군법무관 두 사람을 파면하였다. 이는 군대 내에서 이성의 위축과 압박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라고 볼 수 있다. 파면조치는 결국 당국이 스스로 이성적으
이재승 건국대 법학 전문대학원 교수
2009.03.26 15:53:00
'세계 물의 날'…MB식 물정책은 선삽질, 후대책?
[인권오름] 회색 디스토피아,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이명박 정부의 물 정책을 슬로건으로 정의하면 '선 삽질, 후 대책 마련' 정도라 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 당시부터 부르짖던 '대운하'가 그렇고 대운하가 아니라고 우기고 있는 '4대강 정비 사업'이 또 그렇다. 정부는 한국이 물 부족 국가이며, 수
한지원 사회진보연대 노동국장
2009.03.20 15:46:00
티베트, 제국의 욕망을 숨기지 않는 중국의 표상
[인권오름] "'중화 제국' 열망에 희생당한 티베트를 돕자"
1년 전의 의문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3월 공중파방송 등 각종 언론을 통해 티베트 승려들이 중국공안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그리고 중국 군대의 발포로 쓰러져 있는 승려와 티베트시민의 사진, 승려들이 폭력적으로 진압당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
2009.03.13 13:41:00
한국도 '빈곤 비즈니스'를 본격화 하려는가
[인권오름] 저소득층 지지받는 MB, 저소득층 잡는다
대학교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올라 학생과 학부모들을 힘들게 한지 오래다. 그런데 이를 완화해준다며 내놓은 대책이 부담을 높이고 있다. 실제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대책은 사실상 등록금 부담을 가중시킨다. 카드수수료를 부담하는 학교측은 학교발전기금이
강동진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2009.03.12 15:01:00
"우리가 맞을 봄은 어떤 봄일까"
[인권오름] "죽음의 시대…봄은 준비하는 자의 가슴에서부터"
철거민 5명이 한번에 죽었다. 불에 타 죽었다. 불길을 피해 건물 4층에서 떨어진 이는 중태다. 철거민들의 농성을 진압하던 경찰 특공대 1명도 죽었다. 2009년 1월 20일, 우리는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학살을 목격했다. 철거민들이 옥탑 철탑 옥쇄농성에 돌입한지 겨우 2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2009.01.23 08: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