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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가 아니라면 박근혜도 피해자다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한국사회 역사인식 ③ 가해자의 인식 결함과 피해자의 인식 결함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이것은 올바른 정치가의 할 말이 아니다. 쿠데타나 유신 아니라 어떤 일을 놓고라도 이런 말을 하는 정치인은 "참 나쁜 정치인"이다.미국 공화당의 롬니 대통령후보가 동영상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을 보라. 지지자들 모임에서 말을 막하다가 들통이 났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세금도 안 내는 사람들이니 그 사람들 위해 정치할
김기협 역사학자
2012.09.30 13:44:00
독재 체제가 역사학계에 씌운 두 가지 멍에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145> 한국사회 역사인식 ② '역사의 판단'을 빼앗겼던 민족
근대민족주의가 '민족'이라는 현상의 한 형태인 것처럼, 근대역사학도 '역사'라는 현상의 한 형태다. 역사란 한 사회의 지내온 자취이며, 그 자취에 대한 탐구와 사색을 '역사학'이라 할 수도 있고, 그 또한 그냥 '역사'라 할 수도 있다. 역
2012.09.27 14:41:00
박근혜 사과, '현실인식 결함' 드러냈다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한국사회 역사인식 ① '역사의 판단'은 누가 하는가?
유력 대선 후보 박근혜의 '역사인식 결함' 문제가 몇 달째 제기되고 있다. 박정희의 쿠데타와 독재정치를 옹호하거나 심지어 미화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급기야는 인혁당사건 판결의 재심 결과를 묵살하는 발언으로 많은 사람을 격분시키기에까지 이르렀다. 정치적
2012.09.25 07:44:00
진짜 '종북주의자'여, 이제 '커밍아웃'하자!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가짜 '종북주의자'는 가라!
지난 주 문화방송(MBC) <100분 토론>에서 진중권 교수가 이런 취지의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북한에 대해 우호적이고 관용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은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다. 하지만 핵 개발도 좋고 3대 세습도 괜찮다고까지 하는 건 좀…."
2012.05.22 15:28:00
60년 전에도 영어가 권력이었다!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1947년 5월 7일 :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민정장관 직을 맡으신 지 석 달 됩니다. 적응기를 지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할 일 하실 때가 되었는데, 그만한 태세가 되셨는지요?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과 인사, 즉 돈과 사람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에 관해 집중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선생님 일 맡으
2012.05.07 13:23:00
전쟁은 이제 '수지 맞는 사업'이 못 된다!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전쟁의 추억
4월 30일 <프레시안>에 실린 한만수의 글을 읽다가 마음에 걸린 대목이 하나 있다. (☞관련 기사 : ) 물론 전쟁은 모든 물자를 급격한 속도로 소비한다. 한국 전쟁의 배후 군수 기지 노릇을 했던 일본이 그 덕분에 패전의 폐허에서 벗어났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공황 탈출책으로 유력하게 동원되어 오기도 했다. 그렇지만 전쟁은 언젠가 끝나게 마련
2012.05.01 08:12:00
민주통합당, "꿈 깨시지!" 외칠 용기 있는가?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문제는 성장이야, 바보야!"
지난 대선 직후인 2008년 초에 낸 책 <밖에서 본 한국사>(돌베개 펴냄)에서 다음 대선, 즉 올해 대통령 선거에 관한 예측 한 가지를 했다. 경제 성장 공약이 물러서리라는 것이었다.새로 부각되는 국가의 역할은 절대주권을 표방하던 만국공법 체제의 국가와는 다르다. 지금까지 국가의 첫째 사명은 다른 국가와의 경쟁이었으나 이제 협력이 더 중요하게
2012.04.19 08:04:00
모든 반칙에 몰수패? 관중 없이 경기할래?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박권일 칼럼에 답한다
박권일이 쓴 "박정희와 싸우다 박정희가 될 뻔한 이정희!"를 읽다가 걱정이 더럭 들었다. 몇 해 전 주변의 출판인 한 분이 박정희 유족에게 고소-고발을 당해 한동안 고생한 일이 생각나서다. 고소-고발 내용은 박정희의 간도특설대 관련 가능성을 서술한 책을 펴냈다는 것인
2012.03.30 07:53:00
'안보 불감증' 빠진 대한민국, 최후에 웃는 자는?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10년 전으로 : '안전 불감증'·'안보 불감증'
잠수함의 선실은 스릴러의 인기 무대다. 유사시에 빠져나갈 길이 없다는 것은 비행기도 마찬가지지만, 잠수함은 더 폐쇄된 공간인데다가 거의 군사적 용도에만 쓰이기 때문에 위험한 느낌을 저절로 떠올려준다. 그런데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미국의 핵잠수함이 인간의 작업
2012.03.18 14:04:00
'새'누리당을 보면서 '타조'가 생각나는 이유는…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천안함 침몰, '확신'하는 자 누구인가?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었다는데, 그 이유가 지난 6월 청문회에서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임을 확신하지 못한다는 대답을 한 데 있다고 알려졌다. 그 사실을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확신이라는 표현을 하
2012.02.14 08: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