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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기

'좌우 합작' 꿈꿨던 하지의 진심은?

[해방일기] 1946년 6월 14일

5월 28일 민주의원 중도파 의원 원세훈이 기자 회견에서 사흘 전 있었던 좌우 합작 모임을 설명했다. (<동아일보> 1946년 5월 29일자)

김기협 역사학자

2011.06.14 07:43:00
1946년 여름, 한국을 덮친 전염병은?

[해방일기] 1946년 6월 13일

맥아더가 미 육군성에 제출한 1946년 6월 월례 보고서 중 조선에 관한 내용이 1946년 8월 27일자 <동아일보>에 "새 조선 건설의 지장(支障)"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되었다. 식량 문제와 콜레라를 가장 큰 두 가지 장애물로 지적한 내용이다.

김기협 역사학자

2011.06.13 07:55:00
65년 전에도 '국기 모독죄'가 있었구나!

[해방일기] 1946년 6월 10일 :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오늘은 6·10 만세 운동 2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민전에서는 서울운동장에서 11시 반부터 만세 운동 기념식을 열었는데, 한편에서는 10시부터 독촉국민회 전국대회가 10시부터 정동예배당에서 열렸습니다.

김기협 역사학자

2011.06.10 08:44:00
이승만의 '치고 빠지기' 작전

[해방일기] 1946년 6월 5일

6월 3일 이승만 '정읍 발언'의 골자는 "우리는 남방만이라도 임시 정부 혹은 위원회 같은 것을 조직하여 38 이북에서 소련이 철퇴하도록 세계 공론에 호소하여야 될 것"이란 것이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크게 긴장할 필요가 없는 내용일 수도 있다. 이북에는 지난

김기협 역사학자

2011.06.07 10:18:00
한반도 쪼갠 이승만 "남한 단독 정부 수립!"

[해방일기] 1946년 6월 3일

러치 군정장관이 즉각 부정하고 나섰지만 의혹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우익의 극단적 반탁 운동이 모스크바 3상 회의 결정 자체를 거부해 왔는데, 그 대안이 무엇이란 말인가? 분단 건국은 이 질문에 가장 그럴싸한 대답이었다.

김기협 역사학자

2011.06.03 10:21:00
중국 정부가 조선인의 재산을 탈취한 까닭은?

[해방일기] 1946년 6월 2일

몇 차례 '베트남 이야기'를 정리해 온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종전으로 조선과 함께 독립의 기회를 맞은 베트남 사정을 조선과 비교함으로써 당시의 국제 정세를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비슷한 목적으로 '중국 사정'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김기협 역사학자

2011.06.02 09:43:00
조선의 독립이 베트남보다 쉬웠던 이유는?

[해방일기] 1946년 5월 31일 : 베트남 이야기 ③

식민 지배(colonialism)는 문명 초기부터 있던 현상이다. 식민 지배에는 정착형(settler colonialism)과 착취형(exploitation colonialism)이 있는데, 두 가지 다 부족 사회부터 있었던 것이다. 한 부족이 이웃 부족을 공격해 복속시키면 그 노동력을 착취하는 착취형 식민

김기협 역사학자

2011.05.31 09:40:00
독재 뺨치는 '직접 통치'에 나선 美軍

[해방일기] 1946년 5월 30일

<자유신문>은 1946년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회에 걸쳐 "추상열일(秋霜烈日)의 신법령"이란 제목으로 군정청 법령 제72호 내용을 게재했다. 연재 첫 회의 앞머리에는 이런 글이 붙어 있었다.

김기협 역사학자

2011.05.30 07:50:00
일제의 또 다른 만행…南北 아닌 內外 분단!

[해방일기] 1946년 5월 27일

지금 지구상의 한민족 인구는 약 8000만 명, 그중 10분의 1 가까이가 재외 동포로 파악된다. 150년 전에 비해 다섯 배로 늘어난 인구 증가도 생각해 보면 놀라운 것이지만, 재외 동포의 증가는 그야말로 천양지판이다. 1860년까지 1000여 년 역사를 통해 한민족의 재외 동포

김기협 역사학자

2011.05.27 07:39:00
"우리의 수도는 아직도 '게이조(京城)'입니다!"

[해방일기] 1946년 5월 26일

지금의 서울 지역에 '경(京)'의 이름이 처음 붙은 것은 1067년, 고려 문종 때였다. 수도인 개경에 버금가는 지역 중심지로 경주의 동경(東京)과 평양의 서경(西京)에 이어 남경(南京)을 이곳에 둔 것이다. 숙종 때인 1104년 수도를 이리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있었으

김기협 역사학자

2011.05.26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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