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황석영식 실용주의'에 대한 실용적 단평
[김종배의 it] <245>"나는 된다"는 도저한 자신감의 근원은 뭘까?
벽은 이미 깨졌다. 철의 장막과 죽의 장막이 걷힌 지 이미 오래고, '적과의 동침'이 경영전략이 된 지 이미 오래다. 실용의 관점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오월동주를 마다하지 않는 게 세계적 조류다. 그런 점에서 '전향' '변절' 따위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05.14 10:20:00
사법부 전체를 사지로 내몬 이용훈 대법원장
[김종배의 it] 이미 예감한 일이지만…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이미 예감하고 있었다. 징계는 애당초 기대할 일이 아니었다. 대법원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신영철 대법관에게 주의 또는 경고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하는 순간 징계는 물 건너 간 것이었다.
2009.05.13 12:28:00
신영철의 '무치(無恥)'와 법관의 수치
[김종배의 it] <243>부끄러움 모르는 사람한테 말해봐야…
존경받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존경받아야 한다는 건 안다. 대법관은 그래야 한다. 인권과 양심의 최후 보루라고 자임하는 곳이 법원이라면, 그 법원의 최고 어른이 대법관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 그래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신영철 대법관에게서 고개를 돌린 한
2009.05.12 09:52:00
박근혜 개헌론에 주목하는 이유
[김종배의 it] 이명박-박근혜의 진짜 본게임은?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를 일언지하에 내친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쇄신특위를 평가절하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미국에서 언급한 '개헌론'이다. 이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그의 '개헌론'이 한나라당 갈등의 향
2009.05.11 10:30:00
'천신일 의혹' 누락…국세청에서 무슨 일이?
[김종배의 it] 검찰, 다시 한 번 기개(?)를 보여달라
우선 요약부터 하자. 검찰의 '천신일 수사'와 국세청의 '박연차 세무조사'와 관련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보도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박연차 세무조사'를 벌인 국세청이 모두 5개 항목의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도
2009.05.08 10:56:00
희한한 MB계, 쇄신 하랬더니 게임하네
[김종배의 it] MB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정치는 생물이라더니 말 그대로다. 여권이 희한하게 돌아간다. 음지와 양지가 뒤바뀌고 칼자루와 칼날이 스와핑을 한다. 4.29재보선 직후만 해도 이명박계가 궁지에 몰리는 줄 알았다. 4.29재보선에 나타난 민심이 MB국정에 경고를 보내고 여권 분열에 책임을 물은 것
2009.05.07 09:12:00
당정청 쇄신? MB 입장에서 보면
[김종배의 it] 지금 후진기어 넣자고? 천만에!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쇄신도 단행할 수 없고 화합도 모색할 수 없다. MB입장에서 보면 그렇다. 한나라당 일각에서 화합의 징표로 박근혜계 인사를 원내대표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턱없다. 한나라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은 당정청 쇄신을
2009.05.04 10:19:00
노무현은 잊고 외쳐라. '검찰, 파이팅!'
[김종배의 it] 부디 정치문화 '신기원'을 열어주기를…
노무현은 잊자. 그를 변호할 생각은 일찌감치 접자. 노무현은 끝났다. '청탁하면 패가망신 시키겠다'는 경고와 '정경유착은 끝났다'는 선언에 내재된 그의 정치철학과 도덕기준에 입각해 보면 그는 끝났다. 부인이 100만 달러를 수수한 사실을 시인하는 순
2009.05.01 10:34:00
'포식자'는 '용산'을 기억하지 않는다
[김종배의 it] '정글', 그곳의 법칙은 적자생존
지금도 잊지를 못합니다. 악에 받쳐 1년 넘게 싸우던 철거민 아주머니가 울었습니다. 서울 성수동에서 지하 셋방에 살다가 재건축 바람에 등 떠밀린 철거민 아주머니가 이주비 보상(재개발과 달리 재건축은 이주비도 지급하지 않습니다) 등을 강하게 주장하다가 끝내 눈물
2009.04.29 09:59:00
사교육 근절? '사정책'이나 잡아라
[김종배의 it] YS 금융실명제 '깜짝쇼' 따라하나?
뭔가 대단한 게 있는 줄 알았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전사"할 각오로 학원 심야교습을 단속한다기에 그렇게 알았다. "교과부·한나라당이 같이 오랫동안 준비를 했다"며 "이르면 여름방학부터 단속에 나서겠다"기에 범정부 차원에서 나서는 줄 알았다. 헌데 그렇지가
2009.04.28 10: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