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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 중심의 공부는 위험하다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던 시절, 그 내용들은 한결같이 학교 공부에 충실하였고 잠을 충분히 잤으며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였노라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그 말을 거짓말이라고 여겨
권승호 전주영생고 교사
2009.08.04 08:33:00
사전을 더럽게 사용해야
사전은 지식의 보물 창고이고 지식 습득의 출발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 찾기를 귀찮아해서는 안 되고 문맥을 살펴 의미를 대충 짐작하고 넘어가서도 안 된다. 학습에서 어휘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모르는 단어는 물론이고 의
2009.08.02 14:26:00
지금밖에 시간이 없다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 <32>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다음 날이나 다다음 날에 3학년 교실 앞에 트럭 한 대가 들어선다. 그리고 잠시 후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학생들이, 그동안 공부했던 책들과 노트들을 아무런 미련 없이 그 트럭에 이상한 미소와 함께 던져 넣는다. 던져지는 책과 노트 속에는
2009.07.31 11:19:00
상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 <31>
국가대표 간 축구경기 등 중요한 운동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스코어 알아맞히기 게임에 참여하게 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경기에 더 깊게 몰입할 수 있게 되고 경기를 좀 더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은 확실하다. 예상해 보는 일은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강화시
2009.07.28 14:05:00
자기반성 구체화하라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 <30>
반성이 있을 때에라야 발전이 가능하다. 공부를 함에 있어서도 중간 중간 점검하고 반성이 있어야만 발전이 가능하다. 더 나은 방법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고 보다 나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반성은 막연한 반성이 아니라 구체적인 반성이어야
2009.07.26 17:30:00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야
3점 라인에서 던진 공이 어쩌다가 림을 통과하였다고 하여 더 이상 3점 슛 연습을 할 필요가 없노라고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한 번 읽었으니까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도 어리석음이다. 한 번 읽었다고 읽은 내용이 머릿속에 온전하게 남아 있을 수
2009.07.21 08:30:00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어야
소풍에서 가장 신났던 것은 보물찾기였다. 숨겨진 보물을 찾는 설렘과 즐거움이 최고였지만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평소에 늘 보았으나 보이지 않았던, 관심이 없었기에 무심코 지나쳤던 새로운 것들을 만났던 경험도 무시할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책이 진리를 담고 있
2009.07.20 07:46:00
전체를 파악할 수 있어야
퍼즐 맞추기 해 보았는가? 완성된 그림의 내용을 알지 못하여 빨리 맞출 수 있었던, 알았더라면 빨리 맞출 수 경험 있지 않은가? 공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부분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모여 지식체계가 완성된다는 이유로 부분적인 것이나 사소한 것에만 신경 쓰
2009.07.16 09:12:00
기초에 충실해야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 <26>
테니스를 할 때마다 2개월 레슨 받은 것치고는 실력이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는다. 코치는 2개월 동안 나의 짜증은 아랑곳하지 않고 테니스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포핸드 스트로크'만을 연습하도록 하였다. 짜증이 났지만 피교육생이었기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2009.07.13 07:51:00
제목으로 생각하라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게 될 때, 또 시나 소설을 감상하게 될 때도 제목을 가지고 이리저리 생각해 보곤 하는데 이것은 제목이 내용을 상징하거나 압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 중 하나가 제목이다. 제목으
2009.07.09 1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