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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란 내부 공습 '맞대응'…전문가 "선 넘었다" 확전 우려
"테러리스트 제거" 이틀 전 이란의 자국 공습과 같은 명목 내놔…미, 예멘 후티 시설 4번째 공습
이틀 전 이란이 테러 조직 소탕을 명목으로 파키스탄 영토를 폭격한 가운데 18일(이하 현지시각) 파키스탄도 유사한 명목으로 이란 영토를 폭격하며 맞대응했다. 18일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을 내 이날 아침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 파키스탄 출신 테러리스트 은신처에 대한 표적 공습을 실시해 다수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공습
김효진 기자
2024.01.18 20:03:46
"어린이 2명 숨져" 이란, 파키스탄도 공습…중동 전역서 '포성'
미군 예멘 내부 3번째 폭격에도 후티 연일 상선 공격 '혼란 가중'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이라크·시리아·파키스탄에 연달아 미사일을 발사하며 지역 전역으로 포성이 번졌다. 미군은 팔레스타인 지원 명목으로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 중인 예멘 후티 반군 시설을 지난주부터 세 번이나 폭격했지만 후티가 즉각 보복에 나서며 당분간 역내 혼란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
2024.01.17 20:00:03
'누구도 이스라엘 막을 수 없다'…가자전쟁 100일, 끝이 안 보인다
레바논서 홍해, 예멘까지 확전 위기만 커져 …이스라엘 '전쟁 새 단계' 공언에도 가자서 일평균 130명 사망
가자지구 인구 1%를 앗아 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14일(이하 현지시각) 100일에 접어 들었지만 끝은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압박에도 이스라엘은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했고 전쟁이 남쪽에선 홍해와 예멘, 북쪽에선 레바논으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14일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2024.01.15 18:59:46
미·영, 예멘 내 후티 시설 공습…확전 위기 극대화
방공·발사 시스템 등 60곳 이상 공격…이란은 유조선 나포하며 긴장 더해
미국과 영국이 팔레스타인 지원 명목으로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 중인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대응으로 예멘 내 후티 통제 영토를 공습하며 가자지구 전쟁이 지역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극대화됐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내 "내 지시에 따라 미군은 영국과 함께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아 예멘 내부
2024.01.12 20:03:53
미·영, 후티에 "후과" 경고…예멘 내부 타격 임박했나
11~12일 ICJ서 이스라엘 가자지구 '집단학살' 혐의 심리…전문가, 공격 즉시 중지 아닌 "미묘한 명령" 예상
홍해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민간 선박을 공격하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국 등이 경고에도 최대 규모 공격을 가하며 미국이 예멘 내부 공격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genocide)을 저지른 혐의로 제소된 이스라엘에 대한 심리가 11~12일(현지시각) 진행돼 주목된다. 10일(이하 현지
2024.01.11 19:46:26
이번엔 IS "우리가 이란 폭탄 배후"…무책임한 '치킨 게임' 중동 위기 키운다
IS, 84명 사망 이란 폭발 배후 자처…미, 바그다드 한복판서 친이란 민병대 수장 제거하며 지역 재차 자극
4일(이하 현지시각)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전날 84명이 숨진 이란 폭탄 테러 배후를 자처했다. 이스라엘 국방 장관은 전후 가자지구를 팔레스타인 기구가 통치할 것이라는 구상을 내놨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IS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날 이란 남동부 케르만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2024.01.05 18:51:20
레바논 이어 이란 폭탄테러로 95명 숨져…가자 전쟁 확산 위기
미국에 살해된 이란 '국민 영웅' 추모식서 폭탄…공격 주체 불분명에도 이란 내부 '이스라엘 소행' 분위기
4년 전 미국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추모식에서 3일(이하 현지시각) 폭발이 일어 최소 95명이 숨지며 이란 정부가 보복을 다짐했다. 미국은 이번 폭발이 미국 및 이스라엘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전날 레바논에서 일어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고위 간부 살해와 더불어 역내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2024.01.04 19:07:30
헤즈볼라 텃밭서 하마스 고위 간부 살해…레바논·이란 반발
전장서 먼 베이루트서 이스라엘 추정 드론 공격…헤즈볼라 "처벌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고위 지도자가 사망하며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이란이 반발하는 등 확전 위험이 고조됐다. 지난달 미 하원 청문회에서 반유대주의에 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임 압력을 받은 하버드대 총장이 끝내 물러났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
2024.01.03 21:00:15
미군, 후티 반군과 홍해서 첫 교전…"후티 쪽 고속정 3척 침몰"
미군, 민간선 구조 요청 받고 출동해 후티 선박 침몰…영국도 후티에 "직접적 조치" 경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2월31일(현지시각) 예멘 후티 반군과 미군의 첫 직접 교전이 벌어졌다. 중동,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날 오전 6시30분께 홍해에서 민간 선박 머스크 항저우호를 공격하는 후티 반군의 고속단정
2024.01.01 22:01:05
새해 첫날에도 밤새 폭탄이 떨어졌다…가자지구선 2만1822명이 죽었다
가자서 세밑 대규모 폭격으로 수백 명 숨져…우크라에도 세밑 '최대 규모 공습'
세밑과 새해 첫날에도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엔 폭격이 계속돼 새해를 맞는 희망과 기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1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서 보도하는 하니 마흐무드 기자가 밤새 가자지구 중부에 반복적으로 폭탄이 떨어져 주민들이 새해를 축하하는 대신 폭격을 피해 도망 다녔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2024.01.01 16: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