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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명품백' 질문이 나온다면?
[이모저모] '질문'이 두려운 대통령…이번에는 '신년 기자회견' 할까? 안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신년 기자회견을 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이 정식 기자회견을 한 것은 취임 100일을 맞았을 때가 유일하다. 지난 2022년 11월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사태 이후 도어스테핑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이후 1년 넘게 단 한차례도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지난 2023년 1월에는 단 10분짜리 신년사를 했고, <조선일보>
박세열 기자
2023.12.24 11:44:15
'170석 목표'라던 尹대통령, 1년 만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이하다
[이모저모] 장제원 '불출마'와 '김기현 불사퇴'의 함의는?
'윤핵관'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장 의원의 '불출마' 시사와 함께, 최근 '불사퇴' 의지를 밝힌 김기현 대표의 당권 강화 움직임은 용산과 여의도 간 역학구도가 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용산은 힘이 빠지고 있고, 여의도는 힘이 세지고 있다. 장 의원은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친인 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2023.12.12 08:30:22
'전두환 세배' 떠올리게 한 대선주자 원희룡의 '전광훈 앞 간증'
[이모저모]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4일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기독교 집회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원 장관은 후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목된 날인 4일 저녁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해당 집회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총선 출마를 의식한 듯 "딱 한 사람을 붙들어야 한다. 우리
2023.12.06 10:59:18
'김건희 명품백' 함정취재의 고약한 딜레마…용산과 검찰이 침묵하는 이유는?
[이모저모] 당장 <서울의소리> 압색 하지 않는 이유?
함정 취재는 취재윤리상 용납되기 어려운 행위다. 그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정당한 취재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윤리적 문제와 공익적 목적이 부딪힐 때, 우리 사회는 취재 결과물에 대해 수용하는 유연성을 보이기도 한다. 지난 2008년 MBC의 김세의 기자(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버)가 육군본부가 있는 계룡대 내에 여성 접대부를 고용한 유흥
2023.11.30 08:57:09
이준석의 모델은 안철수? 김종필?…'TK 혼란' 파고들어 '교란작전' 벌이는 李
[이모저모] 이준석 신당이 추구하는 시나리오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신당론을 띄우며 '승부처'를 TK(대구·경북)로 삼겠다고 나선 가운데 TK 민심이 심상찮게 흐르고 있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8일~10일 실시해 12일 공개한 주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TK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긍정 평가율은 전주(57.9%) 대비 15.7%포인트 급락해 42.2%의 지
2023.11.13 07:19:25
총선인데, 왜 경기지사가 주목받지?…국민의힘이 때리면 김동연은 커진다
[이모저모] '수도권 민주당 유일 광역단체장'의 총선 역할은?
총선 '수도권 대전'의 막이 올랐다. 총 300석 중 수도권 의석수는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서울 49석, 경기도 59석, 인천 13석으로 총 121석이다. 오는 2024년 총선에서는 수도권 의석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영남과 호남의 지역 구도가 강고한 가운데 '스윙보터' 지역이자 '메가 의석'을 가진 수도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23.11.08 05:06:37
'정당분쇄기' 김한길 역할론 솔솔…김기현 면전서 김한길 극찬한 尹 속내는?
[이모저모] 김한길 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는 이유
최근 정치권에서 '김한길 역할론'이 나오는 가운데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나고 나의 거취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어디 안 간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김 위원장이 지난 17일 국민통합위 간부회의에서 "통합위 본연의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동요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며 이같
2023.10.19 16:58:26
尹대통령이 국민의힘에 던진 '김태우 사면', '폭탄'일까 '꽃패'일까?
[이모저모] 대통령발로 떨어진 숙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사면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발(發)로 숙제가 떨어진 셈이다. 김태우 전 청장은 2018년 청와대 특별감찰반으로 문재인 정부의 비위 의혹을 폭로했다. 김 전 청장의 폭로로 시작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에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유죄를 받았고,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
2023.08.11 09:25:21
'GDP 250조' 우크라 재건에 2000조?…전쟁 나라에서 尹의 민망한 '잿밥 외교'
[이모저모] 1200조에서 갑자기 2000조? 그 돈 어디에서 날까?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규모를 '2000조 원'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00조 원은 한국의 1년 GDP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그중에 한국 몫은 66조 원이라고 한다. '2000조 원'이라는 규모의 출처는 명확하지도 않다. 지난 14일 <파이낸셜뉴스>가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해 '2000
2023.07.17 08:31:45
檢스플레인과 '차관 통치', 尹에 드리워진 MB 그림자
[이모저모] 대통령의 "내가 (수사)해봐서 아는데"
△MB는 정치 입문 전 다양한 경험을 섭렵했다. 그래서일지 '내가 해봐서 아는데'가 그의 입버릇이다시피 했다. "기업을 운영해봐서 아는데", "창업했던 소상공인 선배라 아는데"는 그가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니 그나마 정당한(?) 편에 속했고, 군사안보 사안인 천안함 사건 직후에도 "내가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데"라고 했다. 2011년 위키리크스발 주한
곽재훈 기자
2023.06.29 06: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