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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조주빈 공범 '이기야' 이원호, 세 번째 신상 공개
군, 신상 공개 근거 밝혀... "박사방 참여자 모집 적극 가담"
조주빈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은 현역 병사 '이기야'의 실명이 이원호(19)로 확인됐다. 28일 군은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에서 구속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며 "피의자는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에 적극 가담했다"고 신상 공개 근거를 밝혔다. 이원호는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유포한 조주빈과 함께
이대희 기자
2020.04.28 18:11:55
경찰, n번방 동영상 '피카츄방'서 구매한 80명 전원 소환 예정
운영자 '잼까츄' 아청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경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죄 적용"
경찰이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등의 성착취 영상물을 돈을 주고 공유받은 유료회원들을 뒤쫓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텔레그램 대화방 '피카츄방' 유료회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피카츄방은 '잼까츄'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A 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대화방이다. A 씨는 구속기소된 상태다. 경찰은 '피카츄방'이
조성은 기자
2020.04.28 14:07:48
'텔레그램 성범죄' 수사와 보도가 놓치고 있는 것, 바로 피해자
[인터뷰]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문숙·도미 활동가
텔레그램 성착취 '박사방'의 조주빈을 시작으로 그 일당들이 속속 검거되고 있다. 수사기관의 브리핑이 연일 이어진다. 수사기관이 설명하면 언론은 받아 적는다. 사건은 많은 것을 응축하고 있다. 사건은 입체적인데 이를 바라보는 관점은 직선이다.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피해자의 관점이 빠져있다'
2020.04.24 17:09:41
능수능란한 그루밍 범죄자들, 아동 청소년을 노린다
[인터뷰] 이현숙 사단법인 청소년과 함께 꿈꾸는 탁틴내일 대표
조주빈 일당이 활용한 범죄 방법인 텔레그램 성착취는 온라인 그루밍의 전형이었다. 사진을 얻기까지 피해자를 속이며 피해자와 신뢰관계를 형성했다. 금품 등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혹해 사진과 개인정보를 확보한 다음 "유포하겠다"는 협박으로 요구사항의 수위를 높여갔다. 주위에 알려지는 게 두려운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요구사항을 계속 들을 수밖에 없는 악순환에 빠졌다.
2020.04.22 15:58:13
취재진 마주한 '조주빈 공범' 강훈..."죄송하다, 사죄드린다"
전날 서울행정법원에 신상공개 처분 취소 소송 제기했지만 기각..."공익이 더 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에 가담한 ‘부따’ 강훈이 얼굴을 드러냈다. 강 군은 17일 오전 8시께 마스크나 모자를 쓰지 않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서울 종로경찰서에 마련된 포토라인 앞에 섰다. 디지털 성착취 관련해서는 조주빈에 이어 두 번째 신상공개 사례이며 미성년자로는 처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2020.04.17 10:40:09
경찰, 조주빈 공범 '부따' 신상 공개 결정...만 18세 '강훈'
경찰 "공공 이익 부함해 신상 공개 결정"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부따'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부따'는 만 18세의 미성년자 '강훈'이었다. '부따'는 조 씨가 박사방 공동 운영자로 언급한 인물 중 하나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것은 조 씨에 이어 강훈이 두 번째다. 강훈은 미성년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첫 사례이기도 하
2020.04.16 14:32:31
검찰 "조주빈 중심 유기적 결합체"...'조직범죄' 적용 검토 시사
"박사방은 조주빈을 중심으로 한 유기적 결합체"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적극 검토 시사
검찰이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13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박사방이 조주빈을 중심으로 피해자 물색부터 성착취 영상물 제작과 유포, 수익 인출까지 역할을 세세하게 분담한 '유기적 결합체'였다고 결론 냈다. 검찰은 다만 조 씨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할지는 보강수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4.13 16:04:57
텔레그램 자경단 '주홍글씨' 운영진 신상폭로
주홍글씨 창립자 '중국전문'으로 지목...주홍글씨 측 "아니다"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과 관련해 n번방과 그 파생방의 운영자 및 유료회원 수백 명의 신상정보를 공개 저격하고 있는 자경단 '주홍글씨' 운영자의 신상이 역으로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지난 5일 주홍글씨 창립자이자 주요 운영자인 닉네임 '중국전문'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주홍글씨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주진요) 라는 이
2020.04.08 13:59:08
'n번방' 성범죄자들, 다른 플랫폼 이동... 청소년 유포자도 검거
경기북부경찰청 '디스코드' 성착취물 유포 혐의 10명 검거...미성년자 6명 포함
성착취물을 유포한 'n번방'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을 떠나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했음이 사실로 확인됐다.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음성 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10명이 검거됐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중고생 등이 포함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 메신저 디스코드 내 채
2020.04.07 18:05:12
"에브리타임은 n번방 2차가해 온상...혐오 서식지"
유니브페미 "에브리타임은 윤리규정 마련하라" 기자회견
전국 395개 대학 캠퍼스 441만 대학생이 가입한 국내 최대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 관련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가해와 여성혐오성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에브리타임 측이 혐오성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제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학 연합 페미니즘 동아리인 '유니브페미'는
2020.04.07 16: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