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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시리아 해법, 가속도 붙었다
[주간 프레시안 뷰] "중동 문제에서 한발 물러선 미국"
시리아 내전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푸틴은 지난 20일 저녁 모스크바를 전격 방문한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내전 해결 방안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2011년 2월 시리아 내전 발생 이후 아사드가 시리아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대해 영국 BBC 방송은 내전 상황에 대한 아사드의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5.10.22 17:48:17
"박근혜, '경제 폭탄' 앞에 두고 교과서 타령"
[주간 프레시안 뷰] 위기의 징후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의 세 번째 국면 10월 페루의 리마에서 열린 IMF 연례 총회는 햇살 한 줄기 없는 날씨만큼이나 우울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 Is the world heading for its third global financial crisis?) 이 총회에서 발표된 IMF 금융 안정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지금 신흥 경제의 불안정성,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
2015.10.16 11:15:38
"교과서 싸움, 박근혜에게 배워라"
[주간 프레시안 뷰] 대통령이 맞고 틀린 것
적과 싸우면 닮아간다고 하던가요, 박근혜 대통령이 마침내 종북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국가가 하나이듯 국사도 하나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대통령이 맞습니다.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니,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이 갈라섰습니다. 대통령이 틀렸습니다. 그 이유는 국정교과서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논리라면 국정화는 수학부터 우리 대통령께서
이관후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2015.10.16 09:24:21
푸틴의 강공, 먹힐까?
[주간 프레시안 뷰] 푸틴의 시리아 군사 개입, 방관하는 미국
지난 9월 30일 러시아군이 이슬람국가(IS) 등 시리아 반군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1500km 떨어진 카스피해 연안에서 시리아 반군 기지에 대해 26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공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군과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시리아에서 반군 격퇴를 위한 지상 작전을 펼쳤습니다. 탈냉전 이후 러시아가 자국 영토 바깥에서 군사
2015.10.16 07:43:54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도 교황도 TPP 반대…왜?
[주간 프레시안 뷰] TPP를 어찌할 것인가?
끝나지 않은 협상, 우왕좌왕 박근혜 정부 2006년 2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선언 이후 2013년 3월 발효될 때까지 7년이 걸렸습니다. 2007년 4월 타결 이후에 미국의 재협상 요구를 거쳐 7월에 체결이 됐지만 또 다시 미국의 요구로 쇠고기와 자동차에 대한 재재협상이 벌어졌죠. 첫 번째 재협상은 미국 정부의 요구, 두 번째는 의회의 요
2015.10.13 09:24:13
달걀 광고로 장난친 대기업은 어디?
[주간 프레시안 뷰] '방사유정란'? 실제론 '평사 사육'!…"허위·과장 광고"
참 알아야 할 것이 많습니다. 자본의 탐욕을 정부가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세상이 되다보니, 세상에는 온갖 허위와 과장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내가 먹는 것, 내가 쓰는 전기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 늘어납니다. 개인적으로 달걀을 무척 좋아합니다. 어릴 때에는 인기 도시락 반찬이었고, 나이가 들어서도 선호하는 술안주였습니다. 그런데 달걀의 진실을 알고 나면서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 위원장
2015.10.09 07:24:25
'헬조선'에서 중도확장전략으론 총선 필패!
[주간 프레시안 뷰] '고슴도치' 야당이 모르는 것들
야당에만 온갖 주문이 몰리는 이유 "너는 이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몰라(you don’t know how people live)." 미국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 주인공 너키(스티브 부세미)가 동생에게 하는 말입니다. 마틴 스코세지가 시리즈 초반을 연출한 이 드라마는 1920년대 미국 금주령 시대에 누가 어떻게 한 도시를 장악해 가는가 하는 이야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2015.10.09 07:23:31
미국과 중국의 '그레이트 게임', 승자는 누구?
[주간 프레시안 뷰] 오바마, TPP 타결로 중국의 AIIB에 역공
미국, 일본 등 12개 나라가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지난 5일 타결됐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세계 GDP의 40%(28조 달러), 교역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동아시아 및 중남미의 생산성 높은 국가들을 중국의 품에서 떼어내 미국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4월 중국은 자신이 주도한 아시아인프라개발투자은행(AIIB)에 한국과 독일
2015.10.08 18:47:24
타조가 된 박근혜, "머리를 땅에 박아도 꼬리는..."
[주간 프레시안 뷰] 장두노미(藏頭露尾)
2010년 말, 교수신문은 '장두노미(藏頭露尾)'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았습니다. 타조가 다급한 상황에 머리만 땅에 박아서 꼬리는 오히려 훤하게 드러난다는 얘기죠. 2015년 가을,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수수께끼와 불확실성 2010년부터 매년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는 "불확실성 하의 (미미한
2015.09.25 10:41:58
시리아 내전 종식 이끌 '푸틴의 한 수'
[주간 프레시안 뷰] 미국의 군사적 폭주, 제동 걸릴까
시리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개입이라는 '푸틴의 한 수'가 시리아 내전 종식의 실마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 악화된 난민 위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푸틴의 이슬람국가(IS) 격퇴 및 평화협상 제안에 적극 호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까지 아사드 정권 제거에만 열을 올리던 미국도 태도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2015.09.24 18: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