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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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창'으로 들여다본 세계 경제전망은? '혼돈'과 '위기'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틀리기를 바라지만…전쟁, 역세계화 등 여전한 공급망 위기 요인
고약한 심보는 푸른 용의 해에도 바뀌지 않는 모양이다. "세상에나, 틀리기를 바라는 전망을 내놓다니 원. 덕담이나 좋은 얘길 못 할 거면 차라리 말을 꺼내질 말던가, 왜 분위기 좋게 신년 인사를 주고받는 기간에 악담으로 재를 뿌린단 말인가." 벌써부터 이런 원망이 귓전을 때리는 듯하지만 <인사이드경제>는 노 빠꾸. 욕을 먹더라도 하고 싶은 말은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2024.01.10 04:59:51
'철인군주AI'로 정치를 대체하자?
[신년특별기고 - 송경호의 'AI 정치'③] 결국 문제는 '인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정치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인간의 정치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에게 정치를 맡긴다면 어떻게 될까?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지는 2024년을 맞아, <프레시안>이 정치학자 송경호 박사와 함께 준비한 이 특집 연재는 인공지능에 의한 정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작동될 것인지
송경호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후연구원
2024.01.10 04:58:56
당신이 <외계+인>을 재미없게 본 근본적인 이유를 알려주겠다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B급 영화' <외계+인>이 주는 장르적 쾌감
장르영화의 성패는 해당 작품이 얼마나 장르적 법칙을 충실히 따르면서 동시에 장르적 의외성으로 관객에게 재미를 주느냐에 달려있다. 법칙을 따르며 동시에 배반해야 하는 장르의 숙명은 1920년대, 할리우드 산업시스템이 갖춰지기 시작한 이후 100년 동안 이어져 온 영화 창작자와 관객의 힘겨루기로부터 비롯한다. 관객은 언제나 흥미롭고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4.01.09 13:34:08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최적안을 결정할 AI가 나온다면?
[신년특별기고 - 송경호의 'AI 정치'②] '행정'으로 '정치'를 대체할 수 있을까
2024.01.09 04:07:56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정치개혁의 목표다
[복지국가SOCIETY] '시민의회'를 통한 정치개혁을 생각한다
질문1. 한국 사회는 정치개혁이 필요한가? 질문2. 한국 사회에서 가까운 미래에 정치개혁이 성공할까? 개인의 의견을 말하자면 질문 1에 대한 대답은 90% 이상이 '예'로 답할 것 같고, 질문2에 대한 대답은 10%가 안되는 사람들이 '아니오'로 답할 것 같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실제로 주변에 물어본 결과, 나의 예상과 비슷한 대답을 많이 들을
이지헌 디스커스온 대표
2024.01.08 22:09:03
리영희, '한국 민주화운동의 마지막 수인(囚人)'
[다시! 리영희] 와다 하루키와 리영희
도쿄대학의 30대 젊은 교수였던, 1970년대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열성적으로 지원했던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리영희 선생과의 오랜 인연을 회고하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와다 교수는 원문에서 경어와 존칭을 썼지만 평어로 바꾸고 존칭은 대부분 생략했습니다. 편집자 리영희 선생의 병문안을 서울에서 하고 마지막 인사를 한 때로부터 벌써 13년의 세월이 흘렀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2024.01.08 16:03:28
AI로 정치인 대체하자? 'IT 강령술사'가 등장한다
[신년특별기고 - 송경호의 'AI 정치' ①] AI로 정치를 대체할 수 있을까?
2024.01.08 05:01:34
끓는 물에 동상 손가락 넣은 '경성크리차' 731부대, 그 숫자에 '엄지 척' 아베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53] 생체 실험과 세균전쟁 ②
"몸 안으로 페스트균이 주입된 중국인은 고통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양팔로 허공을 쥐어 뜯으며 끊임없이 비명을 질렀다. 이 빈사(瀕死)의 절규에 신경 쓰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런 일은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감옥 건물 바깥으로 끌어내 영하 20도 이하로 인공적으로 바람을 날려 맨손을 얼렸다. 그런 다음 작은 몽둥이로 동상에 걸린 손을 작은 널빤지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1.06 14:31:28
1000년 전 고려거란전쟁, 2024년 한반도와 다르지 않은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고려‧거란 전쟁으로 본 2024년 한반도 국제정세와 독도문제
지난해 11월부터 방영된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로 제작됐다. 드라마는 강조의 반란으로 목종이 폐위되고 현종이 즉위하는 정치적 혼란기의 고려를 당시 동북아 패권국 거란이 침공하면서 시작된다. 권신 김치양과 목종의 어머니 천추태후의 목종 폐위 음모는 궁중 암투를 넘어 고려를 흔들었고 이에 반발한
이신욱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 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
2024.01.05 15:29:16
尹 정부 역행에 맞서, 2024년 '여성파업'을 제안합니다
[역행하는 시대, 우리가 멈춘다] 세계 여성파업의 물결, 이제 우리도 첫발을 떼자
2023년 아이슬란드 여성파업을 두고 한국 언론은 환호했습니다. 차별과 폭력, 저임금과 착취에서 벗어나려 한 아이슬란드 여성들의 파업은 성별임금격차를 비롯한 성차별을 개선하는 힘이었습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말을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는 여성노동자들의 자리마저 삭제하려 합니다. 여성노동자들이 싸워 쟁취한 성과마저
홍희자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 여성운동 위원회 활동가
2024.01.05 14: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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