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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와 늙어가는 농촌, 중국의 해결책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호구제도 철폐, 집체 토지 사용 개방 필요
중국은 매년 1월 하순에서 2월 중순 '중앙1호문건(中央一号文件)'을 발표한다. 이는 정부가 매년 처음으로 발표하는 문건으로 당해연도 핵심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2004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줄곧 '삼농(농업, 농촌, 농민)문제'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난해 말 '농업이 강해야 나라가 강해지고, 나라가 강하려면 농업이 강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3.02.10 16:06:29
미국 '핵우산 강화'로 한국 민심 달래기? '밑돌 빼서 윗돌 고이기'
[정욱식 칼럼] 북핵 위협, 확장억제 아닌 연합훈련 유예로 막아야
북핵 문제에 대한 한미동맹의 군사적 대응과 외교적 목표 사이의 '불일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미 양국은 외교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면서도 군사적으로는 북한의 핵보유뿐만 아니라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훈련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얼핏 보면 이는 당연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비핵화는 포기할 수 있는 목표이지만, 북한의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3.02.09 15:09:34
중국과 미국 중 선택? 그럴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
[현안진단] 한미 동맹 강화 속의 한중 관계의 진로
중국 외교의 2022년 성과와 2023년 전망 왕이(王毅)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해 12월 25일 '2022년 국제 정세와 중국 외교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2022년 중국 외교를 회고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 있게 전진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총체적으로 정상 외교가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고, 제로섬 게임에 반대하고 대국 관계의 전략
평화재단
2023.02.07 14:37:56
최대 다수당이 장외투쟁? 민주당 지지율이 낮은 이유
[정희준의 어퍼컷] '윤석열 퇴진' 보다 필요한 것은 '686 퇴진'
민주당에겐 참 신묘한 재주가 있다. 압도적 다수당이 되면 정권을 빼앗긴다. 2004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2007년 대선에서 역대 최다표차로 참패했다. 2020년엔 위성정당 포함 무려 180석이라는 거대 정당이 됐음에도 2년 후 대선에서 역대 최약체 대선 후보였던 정치신인 윤석열에게 정권을 갖다 바쳤다. 그렇다면 국민의힘 쪽은? 2008년 총선(153석
정희준 전 동아대 교수
2023.02.07 06:18:46
진주만 성공 뒤 흐뭇했던 일 국왕이 반전 평화주의자?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5] 전범 히로히토 中
1945년 패전 직전까지 일본 헌법에서 히로히토는 대원수 직함으로 군 통수권을 가졌다. 이는 당시의 일본 헌법에 보장된 권한이었다. ‘대일본제국은 만세일계의 천황이 통치한다’(제1조)로 시작하는 헌법은 '천황은 육해군을 통수한다'(제11조), '천황은 전쟁을 선언하고, 강화하며 아울러 제반 조약을 체결한다'(제13조)라고 못 박았다. 그렇다면 일본군의 침략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2.04 09:43:08
한겨울 저수지서 발견된 여고생, 누가 그녀를 떠밀었나
[기자의 눈] 영화 <다음 소희>가 나와야 하는 이유
"지금 이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이제 알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일'을 알고, 그 전에 있었던 '일', 그 후에 있었던 '일'들을 알아가면서 어쩌면 저도 그 '일'들을 반복하게 된 사회 전체의 일원이지 않았나 생각했다, 영화를 만드는 내내,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렇다" 영화 <다음 소희>를 만든 정주리 감독은 '왜 이 작품을 다
허환주 기자
2023.02.04 09:42:15
건강은 온전히 개인의 책임인가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지역 건강 수준 향상 위해 의료-보건-복지-지역 활동 연계 강화돼야
건강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미디어에는 광고와 정보의 사이 어디엔가 위치하는 건강 관련 식품 및 영양, 운동 컨텐츠가 넘쳐나고, 공기청정기 등 실내 환경 개선 관련 물품을 구하기도 쉽다. 건강 상태는 흔히 개인의 책임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인이 본인의 건강을 완전히 결정할 수 없다. 건강 상태를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해서 갖추어져야 할 것
양호민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강사
2023.02.03 13:28:44
중국의 통계, 언제부터인가 조작과 왜곡이 개입됐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건의 정확하지 않았던 통계 반복되지 않아야
복 받은 나라였던 중국 시간, 공간, 인간이 역사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과거 중국은 복받은 나라였다. 흔히 '중화 5천년'이라 이를 정도로 중국의 역사는 오래됐다. 그에 상응하여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문화적 수준을 자랑했다. 중국문명의 최초 시작은 공간적으로 점에 불과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의 강역은 점차 확대되어 진시황 무렵 이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2.03 09:09:01
'친윤 일색' 여당, '사법리스크' 야당…그들에게 공천이란?
[최창렬 칼럼] 극심한 여야 대치 부추기는 공천시스템
한국 정당체제 역사상 여야 관계가 이렇게 극한 대치로 간 적은 없었다. 노골적인 정치적 배제와 탄압이 지배적 정치 행태였던 박정희와 전두환의 군부 권위주의 체제에서도 비록 관제야당과의 관계일지라도 여야의 대화가 이렇게 단절되지는 않았었다. 지난 대선에서 승패가 간발의 표차로 갈렸던 점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여야의 극단의 대립이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3.02.03 06:04:15
'핵 없는 세계' 되려면, 미국·영국·프랑스 핵도 억제 필요하다
[정욱식 칼럼] 히로시마 G7 정상회담에 부쳐
5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린다. 히로시마는 1945년 8월 6일에 원자탄이 투하된 곳이다.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핵폭탄이 떨어진 히로시마는 그 이전과 이후로 세계사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다. 단 한발로도 10만 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가면서 핵무기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
2023.01.30 15: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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