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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 어려운데…현 정부 경제 수장, 대통령 선거서 1위
'전기톱' 유세하던 '아르헨티나의 트럼프 ' 밀레이 후보와 다음달 결선 투표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현 집권당 소속 세르히오 마사 경제부 장관이 1위에 올랐다. 마사 장관은 두 번째로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와 다음달 결선 투표를 치른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아르헨티나 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 22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집권당 '조국연합
이재호 기자
2023.10.23 19:02:36
이스라엘, 웨스트뱅크 모스크 공습…美 '민간인 보호' 당부 와중
가자지구 지상전 임박에 헤즈볼라·시리아와도 무력충돌…미-이란 대리전 번지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로 양측 사망자가 이미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가 아닌 서안지구(웨스트뱅크)의 이슬람 사원(모스크)을 공습해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제닌의 알안사르 모스크를
곽재훈 기자
2023.10.22 15:22:31
"바이든, 트럼프에 대선 여론조사 5%P 뒤져"
하버드대 조사서 '트럼프 우세' 격차 더 확대…3자 대결서 케네디 19% 눈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및 3자 가상 대결에서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3자 가상 대결에서 민주당 경선 참여 방침을 바꾸고 무소속으로 전환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20%에 가까운 지지를 확보했다.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18~19일 2116명
연합뉴스
2023.10.22 14:10:05
우크라 당국 "물류센터에 러시아 미사일, 6명 사망"
젤렌스키 "구조작업 착수"…러시아, 공식입장 아직
21일(현지시간) 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州)에 있는 한 물류 센터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다. 영국 B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 미사일이 '노바 포슈타'(물류 센터)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젤렌스
2023.10.22 13:41:41
성김 美대북특별대표 후임, 한국계 40대 여성 정박 거론
朴, CIA 등 미 정보기관서 북한 분석 담당…'김정은 전문가' 평가
김 미국 대북 특별대표 겸 인도네시아 대사(63)가 연내 은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북 특별대표 후임으로 정박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겸 대북 특별부대표(49)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계인 박 부대표는 대북 특별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김 대사와 달리 북한 업무만 전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22일(현지시간) 전
2023.10.22 13:37:02
"독신 남성에게 입양 보내려고 제 입양 서류는 조작됐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입양 서류가 제출되기 전, 전 이미 입양됐습니다
제 입양 이야기는 일곱 살이던 1976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독신인 미국인 사업가에게 한국에서 입양되었습니다. 양아버지는 1974년부터 서울에 살고 계셨고, 저를 입양한 후 1978년 미국으로 이주할 때까지 2년을 더 한국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고아원에 들어가기 전 대전 근교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살았습니다. 친어머니와 친아버지는 열심히 일하는 행복한
윌리엄 보르히즈 해외입양인
2023.10.22 05:01:50
트루먼의 변명, "여자와 아이들, 핵무기 공격에서 빼라 지시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42]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⑬ 원자폭탄 中
전쟁의 성격상 사람을 죽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여긴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투원이 아닌 비무장 민간인들을 한꺼번에 수십만 명을 희생시키는 대량살상무기의 사용은 인도적 차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다. 흔히 핵무기라 알려진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은 독가스, 세균무기보다 더 살상력이 높기에 '우리 인류가 만들어낸 최악의 대량살상무기'로 일컬어진다. 1945년 8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0.21 14:59:58
가자서 3700명 죽어도 美의 '자제 촉구'는 아직도…
FP "바이든 이스라엘 맹목 지지 값비싼 실수될 수도"…이스라엘 국방, 장병들에 "곧 가자 안에서 보게 될 것"
이스라엘의 무차별 보복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37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미국이 자제를 촉구하지 않는 데 대한 내부 비판이 커지고 있다. 분쟁 시작 뒤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폭력이 크게 늘었다. 19일(현지시각) 유엔(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서안에서 이스라엘군 및 불법 정착촌 주민들에 의한 팔레스타인
김효진 기자
2023.10.20 20:05:13
전쟁에 기름 붓는 미국, 제정신인가?
[정욱식 칼럼] 미국의 이익, 군산복합체와 유대인의 것만은 아니다
냉전 종식과 소련 몰락으로 유일패권국으로 등장한 미국의 쇠퇴는 '제국의 야욕'에서 비롯됐다. 21세기도 "미국의 세기"로 만들고자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네오콘(조지 W. 부시 행정부의 핵심 세력)은 2001년 발생한 9·11 테러에서 그 기회를 찾고자 했다. 외교적 해법을 무시하고 알-카에다 은신처로 지목된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강행했고, 9·11 테러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3.10.20 14:57:13
해외지원 피로감 커지자 설득 나선 바이든 "사람 죽이며 돈 벌수 있다"
백악관, 이스라엘·우크라이나에 130조 원 지원 계획…하원의장 없는 의회, 예산 통과 미지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전례 없는 규모의 안보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부정적인 국내 여론과 하원의장 축출로 혼란에 빠진 미 의회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실제 계획대로 집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9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일(20일) 미국의 국가안보를
2023.10.20 13:5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