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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 집권 최악 면했으나 과반 정당 없어 정부 구성 '안갯속'
연정 협상 경험 부족으로 총리 지명부터 난항 예상…극우 "승리 지연된 것 뿐"
7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조기 총선 결선 투표에서 좌파 연합이 극우를 밀어내고 깜짝 승리를 거두며 최악은 피했지만 과반은 차지하지 못해 연정이 익숙하지 않은 프랑스 정치에 혼란이 일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하다. 1차 투표 1위에서 결선 3위로 밀려난 극우는 "승리가 지연됐을 뿐"이라며 짐짓 여유를 보였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내무
김효진 기자
2024.07.08 20:59:35
바이든, 고령이라 대통령 안돼? "늘어난 기대수명 반영해야" 주장
"우려 근거 있지만, 나이가 경험과 지혜도 있어"…갑론을박 속 민주당 중진 일부도 후보 사퇴 의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 토론 이후 대통령 선거 후보 사퇴 압력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이전에 비해 기대 수명이 늘어났다는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의료정책 자문을 지냈던 카비타 파텔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연구원은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방송 MSNBC에 "역사적으로 미국 대통령
이재호 기자
2024.07.08 20:00:25
프랑스, '공화주의자 전선' 단일화로 유럽 '극우' 바람 막았다
좌파연합 신민중전선 1당 확실…1차 투표에서 1위 차지했던 극우세력, 3위까지 밀려
프랑스 의회 총선거 결선 에서 좌파 연합이 극우의 1당을 저지했다. 유럽 내에서 불던 극우 바람을 프랑스의 이른바 '공화주의자 전선(Republican Front)'이 막아낸 셈이다. 7일(이하 현지시각)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이후 8일 오전까지 집계 결과,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이 전체 의석 577석 중 182석을 차지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
2024.07.08 09:10:41
이란 대선서 개혁파 당선됐지만…미 "근본 변화 기대 안 해"
히잡 완화·핵합의 복원 약속한 페제시키안 당선…사회적 자유 숨통은 트일 수도
5일(현지시간) 치러진 이란 대선 결선 투표에서 개혁파 후보인 마수드 페제시키안(69)이 당선됐지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주요 결정권을 가진 이란 체제를 고려할 때 큰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AP> 통신은 6일 미국 국무부가 이란 대선 결과 관련 질문을 받고 이번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며 "상당
2024.07.07 17:00:30
바이든 완주 의지에도 당내 사퇴 촉구 빗발…여론조사 결과는 엇갈려
민주당서 하원의원 5번째 사퇴 촉구…6일 공개된 경합주 조사선 트럼프와 격차 오히려 좁혀
고령 이미지가 부각된 방송 토론 탓에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세와 무편집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선에 남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하게 피력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민주당 내 공개 사퇴 촉구가 늘며 당내 혼란은 계속됐다. 다만 방송 토론 뒤 여론조사 결과가 엇갈리며 토론이 미친 영향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5
2024.07.07 16:00:32
"너는 살 권리가 없다" 자행한 나치 학살, 반유대 정서 재배치일 뿐이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6]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④
[땀으로 번들거리는 얼굴, 뚱뚱한 몸매에 중노동을 시키는 악덕업주, 일을 할 때면 엄청난 양의 땀과 개기름을 흘리는 금융가-이것이 바로 신흥부자가 된 동유럽 유대인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중략) 소설에서 울프는 금융가이자 투기꾼으로 야심, 권력욕, 영원히 방황하는 유대인의 불안, 영혼을 상실한 목표 추구, 거부감을 주는 외모-맹수 같은 자본가, 개성 없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7.06 14:01:02
영국 노동당, 총선서 14년 만에 정권 탈환…새 총리 될 스타머 누구?
보수당, 의료 마비·브렉시트 불만·정국 혼란 자초 등으로 예견된 패배
4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을 거두며 14년 만에 보수당을 집권당에서 밀어내고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보면 5일 오전 10시17분 기준 개표 결과 하원의원을 뽑는 전국 650곳 선거구 중 647석의 향방이 가려진 상황에서 노동당이 기존 의석의 2배에 달하는 412석을 확보해 과반(326석)을 훌쩍 넘
2024.07.05 19:58:05
자신감 충만 트럼프 "바이든 나와! 시간 제한 없이 토론 더 하자"
CNN "공화당 일부, 바이든 때문에 트럼프 백악관 복귀 쉬울 것으로 예측"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가진 TV토론 이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간과 주제 제한 없이 둘이서만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토론 이후 수세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과는 대조적으로 한껏 자신감을 드러낸 셈인데, 공화당 내에서는 사태 추이를 신중히 지켜보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이하 현지시각) 본인이 설립한
2024.07.05 17:59:51
인지 능력 의심받는 바이든 "흑인 여성으로서 자랑스러워"?…치명적 실수 이어져
주지사와 만남 자리에서는 "건강 이상 없다. 단지 뇌의 문제"…이후 "농담이었다"고 해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 토론 이후 건강 상태 및 인지 능력 등을 이유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말 실수가 이어지면서 민주당 안팎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각)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지난 3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출신 주지사들과 만남에서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가 바이든 대통
2024.07.05 11:59:01
'역대 가장 이른 최고등급 허리케인' 카리브해 휩쓸어 최소 10명 사망
온난화 영향 해수 온도 비정상적 높고 엘니뇨 종료 여파…자메이카 지나 4~5일 멕시코 도달 전망
대서양에서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최고 등급으로 발달한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해를 휩쓸며 최소 10명이 숨졌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 지역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해수 온도와 지난달 엘니뇨(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 상승) 종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메이카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1시 기준 이날 자메이카 남부 해안을 훑고 지
2024.07.04 19:5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