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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아베' 유지 받들어 군사대국 추진? "한국도 한다"며 핵추진잠수함 언급도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에 연일 日 맹폭하는 中…"중국 통일 방해하는 시도 단호히 분쇄할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발언을 두고 중국이 연일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핵추진잠수함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밝혀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동아시아의 긴장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일본 방송 니혼 TV는 천빈화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
이재호 기자
2025.11.12 17:00:23
트럼프, 노벨상 추천한 다카이치 뒤통수 쳤다? 中·日 긴장에 "동맹이 中보다 우리 더 이용"
폭스뉴스 인터뷰서 "동맹국들도 친구 아냐…프랑스인이 중국인보다 더 낫다고?" 반문하기도
대만 유사시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고 시사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해 중국이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동맹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이 중국보다 미국을 더 이용했다며 중국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
2025.11.12 05:04:42
'이제 리더는 누구?'…미국 빠진 기후변화협약 총회서 존재감 드러내는 중국
중, 값싼 재생에너지로 신흥국 실질적 변화 주도 "의지 뿐이던 곳에 중국이 시장 만들어"
기후변화를 "사기극"으로 칭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아래 제30차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에 미국이 불참한 가운데 중국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임에도 재생에너지 설비 가격 하락을 이끌어 신흥국이 기후 의제에 동참할 실질적 발판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의장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김효진 기자
2025.11.11 19:30:55
맘다니와 코놀리의 승리가 던진 질문
[장석준 칼럼] 선거제도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11월 4일 미국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조란 맘다니가 당선되자 언론 지면과 사회관계망 서비스 화면은 온통 '맘다니'라는 낯선 이름으로 도배됐다. 몇 달 전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예비경선에서 맘다니 시의원이 쟁쟁한 다른 주자들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만 해도 다들 '만다니'인지 '망담니'인지 이름마저 헷갈려 했다. 그런데 이제는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5.11.11 07:08:04
美 '셧다운' 끝날까? 명절 앞 항공편 결항·저소득층 식비 지원 혼란에 민주당 부담 느낀 듯
민주당 일부 이탈로 상원서 예산안 처리 첫 단계 가결…셧다운 며칠 내 끝날 수도
역대 최장 기간 지속 중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며칠 내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대규모 항공편 결항과 저소득층 식비 지원 혼란 등 셧다운 악영향이 시민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면서다.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9일 미 상원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이
2025.11.10 21:02:58
日 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하자 中 "더러운 목 벨 수밖에, 각오 돼 있나"
중일 관계 악화…<아사히> "대만 비상사태가 일본 존립 위협한다는 현직 총리 언급, 이번이 처음"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중국 일부 인사는 극단적인 발언을 내뱉으며 반발했다. 긴장 속에 치러졌던 에이펙 계기 중일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관계가 갈수록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일 <아사히신문>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의
2025.11.10 17:34:09
"찢어진 눈" 놀림 받던 나, 한국에서 엄마의 입양 기록을 찾다보니…
[한국 입양인 2세 이야기] ③ 소속을 연기하기 (Performing Belonging)
"저는 백인 벨기에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해 보이는 이 말은, 사람들이 제 아시아인 외모를 보고 출신을 묻는 순간 자주 꺼내는 대답입니다. 보통 이어지는 질문은 "한국어 할 줄 아세요?" 혹은 "한국에 가 본 적 있나요?"입니다. 저는 당당하게 한국에 두 번 가봤다고, 지난해부터 한국어 수업도 듣고 있다고 말할 수
지리 무넨 (Jiri Moonen)
2025.11.09 10:32:04
가게 하나가 세상을 바꾸다, 찰스 하워스와 로치데일의 기적!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28명이 1파운드씩 모은 협동조합의 시초
가난한 베짜기가 꿈꾼 혁명 1844년 12월 21일, 동짓날 저녁이었다. 영국 북서부 멘체스터 로치데일의 두꺼비 골목에 있는 허름한 가게 문이 삐걱 소리를 내며 열렸다. 진열대에 놓인 건 버터 몇 덩어리, 설탕, 밀가루, 오트밀 한 자루, 그리고 촛불 몇 개. 가스 회사가 공급을 거부해서 이 촛불로 가게를 밝혀야 했다. 웃음거리였다. 자본가들은 코웃음 쳤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11.08 19:59:49
10년 전 오바마가 트럼프 꺾을까?…오바마케어 지원 연장, 美 셧다운 변수로 부각
미국인 절반 "셧다운 지속되어도 오바마케어 세제혜택 없는 예산안 안 돼"
미 의회의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미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절반 정도의 미국인들이 야당인 민주당의 '오바마케어' (전국민건강보험제도·ACA) 보조금 연장을 지지하고 있어 37일째 계속되는 셧다운이 며칠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은 보건 연구
2025.11.07 21:02:11
뉴욕에 돌풍 일으킨 민주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의 기후 공약은?
교육에서 식품까지…'노동계급 위한 생계비 절감' 녹여낸 기후위기 대응
"기후와 삶의 질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 둘은 하나이며, 같은 것이다." -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자 맘다니 당선자의 공약에서 기후 대응은 별도 분야의 과제가 아니다. "노동계급 뉴욕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그의 도시 설계 전반에 녹아 있다. 전제는 정의로운 전환이다.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에 큰 책임이
손가영 기자
2025.11.07 19: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