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20일 19시 1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재명 '우클릭'에 노동계 "지지율 하락 이유 모르겠나"
"野, 노동자·시민 고통 외면"…민주당 '반도체 주52시간 제외 동의' 움직임도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업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 "기업 활동 장애를 최소화해야 한다" 등 '우클릭' 발언을 쏟아내자, 노동계가 "폐기된 낙수효과 이론에 기댄 기업과 자본 중심 정책으로는 불평등 문제 해결도, 국민의 지지를 얻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성명에서 "오늘 이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최용락 기자
2025.01.23 16:27:54
기생충, 비상계엄 그리고 탄소중립
[초록發光] 헌법 위반 선을 넘은 대통령과 탄소중립 목전의 무책임한 인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다양한 복선과 해석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원래 제목으로 고려되었던 '데칼코마니'는 종이에 물감을 칠한 뒤, 반으로 접으면 똑같은 그림 두 개가 만들어지는 미술 기법을 가리킨다. 이처럼 쌍둥이 같은 판박이의 모습을 통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려 했었다. 그렇지
진상현 경북대학교 교수
2025.01.23 15:29:35
"이진숙, '내란' 정권 일원이란 사실만으로 사퇴 불가피"
언론노조 "헌재의 탄핵 기각, 이진숙 면죄부 아니다"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해 이 위원장이 업무에 복귀한 것과 관련해 언론단체가 이 위원장에게 "헌재 결정이 무도하게 진행한 공영방송 이사 졸속 추천과 임명의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깨닫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3일 성명을 내고 "기각 결과보다 4대 4로 제시된 의견의 동일한 비중을 결코 간과하지 말아
서어리 기자
2025.01.23 14:59:06
공수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사건 검찰에 이첩
공수처, 피의사실 요지에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명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다. 공수처는 23일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교육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금일 현직 대통령인 피의자 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등 피의 사건에 대하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공소 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피의사실 요지에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를 명시했
이명선 기자
2025.01.23 13:38:54
'방송장악' 논란 이진숙, 방통위원장 복귀한다…탄핵심판 4대4로 기각
이진숙 "2인으로도 직무 수행 가능 판단, 의미 있는 결과"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국회로부터 탄핵소추된 지 172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헌재는 23일 이 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청구 사건(2024헌나1) 선고 기일을 열고 재판관 4대 4의 의견으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헌재법에 따라 파면 결정은 재판관 6
2025.01.23 12:00:23
민영 구급차 탄 응급환자 3년 내 사망률, 공영차 탄 환자보다 높다
[서리풀연구通] 구급차 서비스의 민간 위탁은 응급 환자의 건강을 해친다
한국의 의료 체계는 최근 수십년 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총 의료비로 많은 의료 서비스를 공급하며 효율적으로 작동해 왔다. 이 효율성의 뒤편에는 의무 가입을 통해 개개인이 경험하는 불확실한 건강 위험을 사회 전체가 나누도록 한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공급 체계가 결합한 특유의 의료 시스템이 자리한다
최강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01.23 11:59:13
류혁 "'수사 해 본' 윤석열, 법 허점 악용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강제구인 시도 무산으로 조사에 진척이 없는 것과 관련해, '피의자가 조사를 거부할 경우 이를 강제할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윤 대통령이 악용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수처가 검찰에 서둘러 사건을 넘기는 편이 낫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와는 달리 검찰의 조사 요구에는 비교적 호의적으로 응할
2025.01.23 11:10:56
구조조정 거부한 KT직원 숨진 채 발견…노조 "명백한 타살"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다"…구조조정 중단, 경영진 사과 등 촉구
KT에서 구조조정을 거부하던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일어났다. 사내 2노조인 KT새노동조합은 강압적 구조조정이 비극의 원인이라 주장하며, 구조조정 중단 및 최고 경영진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사측에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KT새노조는 22일 서울 종로 KT광화문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KT 구조조정 거부로 토탈
2025.01.23 08:54:06
의대 개강에 '복귀자 블랙리스트' 등장…교육부 "수사 의뢰"
서울의대 학장단도 "학칙·법 위반 행위 엄정 대응"
개강에 맞춰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을 겨냥한 '복귀자 블랙리스트'가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교육부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이 수사 의뢰 등 엄정한 대응을 예고했다. 교육부는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2~3일간 매디스태프 등 온라인에 서울대, 인제대에서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신상이 유포
2025.01.23 08:15:09
"서부지법 XX들 덜 맞았지"…폭력 부추기는 유튜브·커뮤니티, 플랫폼은 '수수방관'
대통령·여당이 암묵적 지지해 규제 어려워…"더 무서운 사태 벌어질 것"
윤석열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에 침입한 폭도 수십 명이 무더기로 구속된 와중에도 유튜브와 일부 보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폭동을 옹호하거나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등의 허위정보가 퍼지고 있다. 윤 대통령 수사·재판 과정에서 언제 다시 극우 세력의 폭력 행위가 벌어질지 모르지만 플랫폼 기업들은 이들이 벌어다주는 수익을 챙길 뿐
박상혁 기자
2025.01.23 06: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