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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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구성 나선다
희생자 65명 유가족으로 구성된 준비모임 결성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협의회 준비모임을 출범한다. 희생자 65명의 유가족들로 구성된 준비모임은 참사 이후 처음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정부를 상대로 진상·책임 규명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 협의회(가칭) 준비모임은 28일 밤 성명을 통해 "유가족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이상현 기자
대한변협, '이태원 참사' 피해자 법률 지원 나선다
100여명 변호사 참여하는 대책위원회 구성…손해배상 청구 등 지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한 법률 지원에 나선다. 변협은 100여 명 내외 변호사가 포함된 위원회를 구성해 진상규명, 피해자지원, 제도보완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변협은 28일 서울 종로구 이태원 한 호텔에서 '10.29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어 참사 피해자 및 유족들이 국가와 지자체를 상대로 제기하는 소송을 지원
'RE100' 주관 단체 "재생에너지 목표 축소는 상당한 후퇴"
재생에너지 100% 캠페인 주관하는 클라이밋그룹,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 맞춰 서한 발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캠페인 'RE100' 주관 그룹이 윤석열 대통령에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사실을 28일 공개했다. RE100 주관단체 중 하나인 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은 마이크 피어스 RE100 캠페인 임시대표 명의로 윤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국제앰네스티, 교육부 장관에 서한…"반 인권적 교육 개정 안 돼"
이주호 교육부에 "성적 권리 축소 의도 여실히 드러내" 강경 비판
행정예고 기간 종료를 앞둔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국제앰네스티가 "평등과 차별금지를 보장할 국가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교육과정 행정예고 기간은 29일까지며, 이후 국가교육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확정·고시한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8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향해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
'기후위기 취약 국가' 위한 기금,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COP27 '손실과 피해' 기금 '역사적 합의' 발표했지만 정의부터 운영까지 논의 내용 산적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에 책임이 큰 선진국이 기후위기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도록 하는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기금 마련에 대한 합의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나왔다.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폐회 이후 36시간이 지나서야 나온 합의는 30년이 넘는 논쟁 끝에 다다른 '역사적 합의'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짧고 대통령 경호처도 빠졌다"
민변 등 국정조사 기간 및 대상 비판…유족 참여 보장 요구도
24일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돌입했지만 45일이라는 짧은 조사 기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통령 경호처, 법무부 등이 조사 대상 기관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도 조사의 한계점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10.29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 TF(이하 민변)은 24일 성명을 발표하며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여
강제징집과 '프락치' 강요…"박정희~노태우 정부까지 불법 자행"
진실화해위, '대학생 강제징집·프락치 강요' 피해자 187명·가해 관련자 2921명 확인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도 제대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습니다." (1980년대 야학연합회 사건으로 연행 및 강제징집 당했던 박제호 씨) "저뿐만 아니라 녹화공작을 당했던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 일은 자랑스러운 기억이 아니라 부끄럽고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1980년 강제징집된 후 83년 보안사에 강제로 연행된 권형택 씨) 2
이태원 참사 유족 "무능한 정부에 자식 빼앗겨"…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
22일 유족들 첫 공개 입장 발표…정부에 6대 요구사항 제시
'이태원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22일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참사 발생 24일 만이다. 유족들은 진정한 사과와 책임규명을 요구하며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 유가족과 협의한 온전한 추모 등을 촉구했다. 유가족들이 모인 서울 서초동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의실 곳곳에서는 기자회견 내내 오열 소리가 터져 나
'재원' 언급 안 한 기후총회 결의문…"긴 쇼핑목록에 불과하다"
제27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초안 발표…손실과 피해·화석연료 감축 등 주요 쟁점 구체적 언급 없어
17일(현지 시각)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종료 후 발표될 이 나왔지만 "긴 쇼핑목록에 불과하다"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기후총회 최대 쟁점이었던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에 대해서 길게 서술이 되었지만 구체적인 기금 마련 방안이나 배상, 책임 등 선진국에 법적인 강제 의미를 가지는 용어는 언급되지 않았다. 또
'열대우림 보호·기후정의' 외치며 기후총회 돌아온 브라질
브라질 룰라 대통령 당선자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공언
지난달 브라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당선자가 16일(현지 시각)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해 "브라질이 돌아왔다"라며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를 선언했다. 앞서 브라질은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과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해 그간 열대우림 개발정책의 변화가 예상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