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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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의 마지막 국회 등원
국회 영결식 엄수 "많이 사랑했습니다. 잊지 않을게요"
노회찬 의원이 세상을 등진 지 닷새, 시민들은 새어나오는 울음을 참아내며 그를 떠나 보냈다.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엄수됐다. 지난 2004년 5월 31일 민주노동당 원내진출 기념식이 열렸던 바로 그 자리다. 14년 전, "여기까지 오는 데 50년이 걸렸다"며 감격어린 첫 소감을 밝혔던 고인의 마지막 국회 등원을 시민
이정규 기자
文대통령 "인터넷 신문의 도전 응원할 것"
인터넷신문의 날 축사…문희상 국회의장도 축하 메시지
한국인터넷신문협회(협회장 프레시안 이근영 경영대표, 이하 인신협)가 26일 '2018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인터넷 언론사 대표 및 편집인, 기업 및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참석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언론진흥재단 민병욱 회장, 기자협회 정규성 회장
허익범 특검, 심상정·김종대 의원에 수사 협조 요청키로
정의당 "무도한 특검, 좌시하지 않겠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정의당 심상정, 김종대 의원을 상대로 수사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드루킹 김 모 씨가 정의당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협박성 행위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곁가지 수사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특검팀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25일 브리핑에서 "(드루킹의 트위터에 언급된) 정의당 관계
'김병준 비대위' 9인 체제로 출범, 면면 살펴보니…
'김병준 + 외부 4人 의원 4人' 추인…순항할까?
자유한국당이 24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 8명을 인선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이로써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총 9명이 한국당의 쇄신과 재건을 책임진다. 당내 위원으로는 친박계 박덕흠 의원(재선)과 비박계 김종석 의원(초선)을 임명했다. 당내 인사 발탁에는 계파 안배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관심을 모았던 외부위원으로는 최병길
'협치 내각' 대상, 평화당·정의당으로 압축?
김성태 "뜬금없다", 김관영 "장관 한두개로 협치 안 돼"
청와대의 협치 내각 제안에 대한 야당의 반응은 엇갈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한 반면 민주평화당은 상대적으로 수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4일 KBS 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에 나와 청와대의 협치 내각 제안에 "좀 뜬금없고 갑작스럽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그는 참여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도 "지금은 전혀
노회찬 '절친' 이종걸 "더 좋은 세상 만들자던 꿈은…"
충격적 비보에 애도 "서로 신뢰하고 존중한 좋은 벗"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떠난 친구를 위한 글을 남겼다. 이 의원은 노 의원과 경기고등학교 72회 동기로 1973년 10월 유신 선포 1주년을 맞아 유신에 반대하는 유인물을 함께 뿌린 적이 있는 '절친'이다. 이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긴 세월을 같이 한 동반자 같던 친구의 비보를 접했다"라
'노회찬 비보' 들은 김성태 "가슴 아프고 비통하다"
"노회찬 동료 대표들에게 단 한 번의 해명도 없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최근 미국 방문을 함께 하고 돌아온 김성태 자유한국당원내대표가 애도를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비보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너무 가슴 아프고 비통한 일이다"며 "늘 노동 운동 현장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노동자들의 애환과 고충을 대변하고자 했던 그 진정성이 어떻게 해서 비통한 죽
광화문에 탱크? "박근혜, 쿠데타 의도한 것"
민주당 맹공…한국당 "청와대 정치적 의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각 시 광화문과 여의도 등 시민들이 집회를 열 수 있는 곳에 대해 탱크와 장갑차 등 중무장 부대를 투입하는 계획 등이 포함된 '기무사 계엄령 검토 세부 자료'가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쿠데타를 모의한 위헌적 문건이라고 몰아붙였다.(☞관련기사:기무사 "국회의원 검거해 의결 정족수 무산" 계획)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출석
유능한 젊은 우파들은 왜 한국당을 떠나나?
수직적 관료 문화에 보좌관들 탈한국당 러시
6.13 지방선거 이후 자유한국당 보좌진들의 이탈 현상이 두드러진다. 노쇠하고 정체된 한국당의 인물난은 명망가들의 외면 뿐만 아니라 정치 현장에서 의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보좌진들의 유출에서도 확인되는 현상이다. 이들의 이탈은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민주당보좌관협의회(민보협)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김병준, '복당파' 전진배치…인적 청산 시동?
사무총장에 김용태, 비서실장에 홍철호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사무총장과 비서실장에 김용태, 홍철호 의원을 인선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 위원장의 첫 번째 당직 인선은 소위 비박계 '복당파' 의원들의 전진배치다. 김 위원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당직 개편을 발표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을 선도탈당해 바른정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