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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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는 벨기에 루뱅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국제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서,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경제 분석가(Country Economist and Project Analyst)로 15년(1974~1988년)간 근무했다. 그 이후 원광대학교 교수(경제학부 국제경제학)를 역임했고, 2010년 은퇴 후 미국에 거주하며 개인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선은 '유권자 혁명'
[기고]적폐청산, 통합, 평화, 경제민주화 성취하길
우선 적폐청산과 대통합의 깃발 아래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이번 대선은 한국 정치사에 영원히 기록될 '유권자 혁명'이 일어난 역사적인 날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처럼 뜨거운 성원과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 국민의 바람을 정부의 향후 국정운영에 철저하고 완벽하게 반영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렇다면 촛불 민심이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
"멍청한 세금 개편"...1%는 30만불, 서민은 1천불 혜택
[박영철의 국제 경제 읽기] 트럼프 세제개편안, 슈퍼리치들의 향연
"미국의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선진국 중 가장 낮은 15%로 낮추어 연 경제성장률을 3%로 올리고, 수백만 일자리를 창출하고, 몰락한 중소득층을 부활시키겠다." 지난 4월 26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공동으로 발표한 트럼프의 대선 공약 1호이자 대대적인 세제개편안의 3대 목표이다. 파격적인 법인세율 인하로
여론조사 '왜곡'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에 관하여
[기고] 언론의 여론조사 보도, 부작위나 축소 역시 가능
지난 4월 15일 프레시안의 오피니언 코너에 기고한 글의 제목은 "여론조사 조작에 속지 않는 방법 5가지”이었다. (☞여론조사 조작에 속지 않는 방법 5가지) 이 글에서는 각종 미디어 매체가 여론조사를 보도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사실상 여론이 조작될 수 있다는 '6번째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여론조사 조작에 속지 않기 위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는
여론조사 조작에 속지 않는 방법 5가지
[기고] 유무선 비율 등 조작 얼마든지 가능하다
"2016년은 여론조사 기관의 '재앙의 해'라고 하겠다. 여론조사의 '종말론'까지 나온 상태이다." 신창운 덕성여대 사회학과 교수의 말이다. 10여 년 전 대학에서 통계학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여론조사의 결과를 일단 의심하고 조심스럽게 해석하라고 경고한 적이 있다. 한국 대선(5월 9일)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현시점에서 다수의 여론조사가 기본도 갖추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와 '순실 게이트'
[박영철의 국제 경제 읽기] 미중정상회담도 '이해충돌' 재러드 작품?
'이해관계의 충돌(Conflict of Interests)'이란 개인이나 회사, 또는 단체의 사적인 이해관계가 자신이 맡은 업무나 타인의 이익, 단체나 조직의 공익성과 상충하는 상황을 뜻한다. "자네가 콜로라도의 아스펜에 스키하러 갔기 때문에 강력히 추진한 건강보험법(소위 트럼프케어)이 국회에서 좌초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위 재러드 쿠슈너에게 크게 화
트럼프 취임 100일, 너무나 초라한 성적표
[박영철의 국제 경제 읽기]트럼프케어 철회, 갈수록 커지는 러시아 스캔들
"현 국제정세는 어느 순간 무서운 전쟁이 돌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워싱턴포스트의 외교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 이그나티우스가 지난 주에 쓴 기사의 핵심 내용이다. "트럼프의 국내 정치가 무서운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고 있다." 이것은 지난 주에 발행된 뉴욕타임스의 정치 기사 제목이다. 대통령 취임 후 100일 동안은 새로 당선된 대통령의 정책을 시
트럼프와 사법부의 충돌, 누가 이길까?
[박영철의 국제 경제 읽기] 오바마의 행정명령 충돌 사례, 1년 7개월 끌었다
"트럼프의 반(反)이민 행정 명령은 미국뿐 아니라 무슬림 국가와 유럽연합(EU) 등 '전세계적'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민주주의의 삼권분립 대원칙을 흔드는 트럼프 행정부의 폭주와 사법부의 견제가 무섭게 충돌하고 있다.""트럼프는 자신의 무덤을 파고 있다. 미국 내에서 트럼프 '탄핵 운동'이 벌써 시작되었다." 지난 3일(금요일) 시애틀 연방 지방법원의 제
충격과 분노 남긴 트럼프 취임 첫 주
[박영철의 국제 경제 읽기] "‘트럼프 외교’, 트럼프 때문에 망한다"
트럼프 '외교'의 가장 무서운 적은 본인 자신이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예상보다 훨씬 일찍 왔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다." 최근 미국 언론의 다수가 대통령에 취임한 지 열흘도 안 된 현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충동적'이고 돌발적인 트위터 정치와 소수의 참모에 둘러싸인 '밀실' 외교로 미국 국내뿐 아니라 온 세계에 심각한 분쟁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트럼프의 '밀실 비전', 국제 경제 암울해진다
[박영철의 국제 경제 읽기]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온 세계가 불안해 한다. 지난 1월 20일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취임한 트럼프의 취임연설이 있었고, 같은 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중 시행할 외교와 내치에 관련한 중대한 국정기조의 큰 틀이 공개되었다. 오늘 국제칼럼은 트럼프의 취임연설과 국정기조의 내용을 분석하고 평가하려 한다. 우선 트럼프의 취임 연설에 관
트럼프의 '트윗 정치', 김정은에게 '놀아난 꼴'
[박영철의 국제 경제 읽기] '트위터의 헤밍웨이' 트럼프가 무서운 이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트위터는 종종 지진과 같은 파괴력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혼합한다.(트위터 광인 대통령 당선인이 받는 가장 큰 피해는 진실성 여부 (논란)이다)" 지난 1월 8일 워싱턴 포스트 1면 머리기사의 파격적인 제목과 부제이다. 기사의 핵심은 미국 국민과 언론, 정치인과 기업인, 심지어 연예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트럼프의 트위터에 올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