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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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농업 및 환경문제 전문가로 김대중 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을 역임하였으며 <프레시안> 고문을 맡고 있다. 대학과 시민단체, 관직을 두루 거치며 농업과 농촌 살리기에 앞장 서 온 원로 지식인이다. 프레시안에서 <김성훈 칼럼>을 통해 환경과 농업, 협동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사료 값만도 못한 쌀값, 농민들은 왜 분노했나
[김성훈 칼럼] '헬조선'의 농심(農心)은 터지기 일보 직전
11월 14일 서울 광장에서 개최된 농민 대회는 경찰 수뇌 측 입장에서는 흡사 '살수대첩'을 방불케 했다. 근거리에서 정조준한 물대포로 고희(古稀)의 백남기 옹을 무참히 쓰러뜨림으로써 대회를 종식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백 씨는 두개골 개봉 수술을 했으나, 아직 닫히지 않아 3주째 식물인간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 대한민국의 총사령관 박근혜 대통령은 고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GMO 천국' 한국, 병들기 위해 먹는 사회?
[김성훈 칼럼] 박근혜, '대재앙' 막을 혜안 있나
중국의 고전 의서, 황제내경(內徑)에 이르기를 훌륭한 의사는 아직 병세가 나타나지 않은 사람들의 병을 미리 알고 고치는 "상공은 치미병(上工 治未病)"이라 했다. 의사 중에서 가장 으뜸된 자는 사람이 병이 들지 않도록 예방조치하는 의사라는 뜻이다. 가볍게 살고, 올바로 먹기 (Live Light, Eat Right)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모두 무병장
GMO 쌀밥이 우리 밥상에? 막장 박근혜 농정!
[김성훈 칼럼] 차코의 눈물, 대한민국의 눈물
지금은 세계 3대 GMO 콩 수출국이 된 아르헨티나의 한 시골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 배우생활을 하다가 마침내 '퍼스트레이디 (페론 대통령의 영부인)'의 권좌에 오른 에비타(본명: 에바 페론). 그녀는 가난한 이들과 노동자, 여성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다가 비참한 병마에 걸려 33세라는 짧은 인생을 1952년 마감하였다. 그녀의 일생을 뮤지컬로 극화한
"을미(乙未)적거리다 병신(丙申) 되면 못 가리!"
[김성훈 칼럼] 民惟邦本 本固邦寧
대통합 "국민 행복" 시대를 표방하며 희망차게 출범했던 우리나라 최초 여성 대통령 박근혜 정부가 지난 8월 25일로 임기 5년의 반환점을 돌았다. "갑오세(甲午歲) 가보세, 을미적(乙未賊) 을미적 거리다가는 병신(丙申)이 되면 못 가리." 이는 1894년 갑오 동학 농민 혁명 때 백성들 사이에 불리던 세상을 경고하는 민요이다. 민 씨 정권의 외교 및 내치의
몬샌토 품은 힐러리 vs. GMO 적으로 돌린 프란치스코
[김성훈 칼럼] 프란치스코 교황의 反GMO 경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21일 세계 굴지의 GM(유전자 조작) 종자 및 농약회사 몬샌토가 1974년에 개발하여 자사의 GMO 제초제 '라운드업'을 비롯, 전 세계 750여 종의 제초제 상품에 이용되고 있는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성분을 발암성 물질 '2A' 등급으로 분류 발표한 바 있다. 反GMO, 反몬샌토 행군의 세계적 물결 사람에게
김성훈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