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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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일색 대구에 변화를…진보 정치에 희망을"
[언론 네트워크] 대구 시민단체·진보 정당, 진보 후보 6명 지지 선언
대구 지역 시민단체와 진보 정당이 4.13총선에 출마하는 '진보' 후보 6명에 대한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또 노동과 복지 등 12대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보수 일색의 대구에 변화"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대구에서 야권 후보가 마지막으로 당선된 것은 지난 1985년 신한민주당 유성환(서구·중구), 신도한(수성구·남구) 후보뿐이다. 이후 보수 정당 싹쓸이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대구 중남구, '강기훈 유서대필' 공안검사 vs. 민주화운동가
[언론 네트워크] 새누리 곽상도와 더민주 김동열 후보
4.13총선 대구 중남구 지역구에서 특수통 출신 '공안검사'와 386세대 '민주화운동가'가 맞붙는다. 새누리당 곽상도(57), 더불어민주당 김동열(49) 후보가 주인공이다. 특히 두 후보는 24년만에 재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과 관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곽 후보는 당시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김 후보는 사건 관련 단체인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33년만에 재심 열린다
[언론 네트워크] 법원, '경찰 수사과정의 가혹행위·불법구금' 인정…"재심 개시"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의 진실을 밝힐 재심이 33년만에 열리게 됐다. 대구지방법원(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은 1983년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에 연루돼 1984년 1월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구지법 1심 재판에서 전원 '유죄' 판결을 받은 박종덕(60), 함종호(60), 손호만(58), 안상학(55)씨 등 5명이 청구한 재심을 개
TK 시민단체, 최경환·김용판·정종섭 등 "안 돼"
[언론 네트워크] "반환경·반민주 인사들, 공천배제·낙선운동 할 것"
"이런 후보는 안됩니다." 4.13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부정부패·반민주·반환경·반청년·경제파탄 등을 이유로 '공천부적격자'를 잇따라 공개하고 "공천배제"를 각 정당에 촉구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새누리당 후보 12명이 포함된 가운데, 최경환 후보는 반환경·채용비리 연루·경제파탄 등 3개 분야에서 '부적격자'로 꼽혀 가장 많았고, 대구 김용판·정종섭·조원진
소녀들의 '귀향' 위해…"위안부의 눈물 잊지 맙시다"
[언론 네트워크] 대구 오오극장, 3.1절까지 '위안부 영화제'
"언니야, 미안하다. 혼자 돌아왔다. 이제 고마 집에 가자." "그래. 괜찮다. 나도 다 안다. 집에 같이 가자. 그래." 14살 정민이는 15살 단발머리 영희에게 수 십년만에 사과했다. 일본군 위안소에서 홀로 도망친 것에 대한 사과였다. 두 소녀는 위안소로 가는 기차에서 만나 손가락을 걸고 '동무'가 됐다. 영문도 모른채 일본순사 손에 이끌려 가족과 이별
청년들, 최경환·김무성에게 의원 '자격'을 묻다
[언론 네트워크] 청년유니온, 여야 후보 14명 "공천 반대" 피켓 시위
'청년 구직자 노력을 비웃는 채용비리 인사가 공천돼선 안됩니다.' 국민의 대표 300명을 뽑는 4.13총선 55일 전인 18일. 경북 경산시 중방동 '경산·청도' 3선 새누리당 최경환(61.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청년들이 피켓시위를 벌였다. '청년이 바라는 공천기준' '이런 사람 안된다고 전해라' 글귀 옆 최 의원 얼굴에
김종대 "대구 사드 배치? 군사적 객관성 없는 허구"
[언론 네트워크] "250만 대도시, 전자파 인체에 악영향·군사적 위험 노출"
"사드가 대구에 배치되면 대구가 안전해진다? 군사적으로 전혀 객관성 없는 허구에 불과하다." 김종대(50)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15일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대구 사드 배치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대구 배치설'을 비판했다. 이 자리에는 이영재·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과 조명래 정의당
김영란 "'김영란법', 청탁거절 명분…부족해도 시행해야"
"소수의견 있는 사회 건강…현정권하 보수적 대법원 변화 기대"
"청탁거절 명분을 위한 것이 이른바 '김영란법' 취지다. 그런데 이미 법률상 위법으로 규정된 것만 처벌하도록 법안을 만들어놨다. 그렇게되면 있으나마나한 법과 규정이 된다. 그것이 큰 문제다."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 공직자·언론인·교사에 대한 부정청탁, 금품수수 방지를 위한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만든
대구 시민들, 세월호 다큐 <나쁜 나라> 티켓 자발적 후원
[언론 네트워크] 서울·부산·뉴욕에서도 동참…"함께 보고 기억해야"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2014년 4월 16일 3백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600여일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 국민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다'는 약속을 해왔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이제 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슬픔을 외면해 왔다. 수습하지 못한
법원, 경북대병원 노조에 '소리없는 집회' 결정
[언론 네트워크] 노조 "표현의 자유·노조 기본권 제한…이의제기 신청할 것"
경북대학교병원이 노조를 상대로 낸 '방해금지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가처분 신청 일부 내용을 인용해 노조의 병원 내 집회 경우 소음을 내지 말라는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는 "소리없는 집회 강제는 노조활동과 집회시위 자유를 위축시키는 기본권 제한"이라며 이의제기할 방침이다. 대구지방법원 제20민사부(재판장 김형태)는 10일 경북대병원이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