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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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박정희 탄생 100주년 뮤지컬' 지원 확정 논란
[언론 네트워크] 시민단체 "독재자 제사상 위해 혈세 수십 억 낭비"
경북 구미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뮤지컬' 사업이 사실상 확정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가 예산지원을 확정하면서 구미시의회 동의만 거치면 뮤지컬 제작에 들어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는 "우상화 작업"이라며 "수위를 높여 반대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경상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구미시(시장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경주 방폐장, 1년 반만에 고장…'설계결함' 논란
[언론 네트워크] 배수펌프 87% 부식·누수로 교체…"핵폐기물 반입 중단, 안전성 재조사"
방사성폐기물을 대량 저장하는 '경주 방폐장'의 배수펌프 대다수가 설치 1년 반만에 고장나 교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설계결함'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는 "핵폐기물 반입 중단과 안전성 재조사"를 촉구한 반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결함이 아닌 보수공사"라며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9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 양
다른 마트 '여사님'들도 사정은 비슷…다만, 참을 뿐
[언론 네트워크] 대구 빅3 마트 '단일노조' 물꼬 트다
"여사님 코너 정리 좀 해주세요." "알겠습니다. 지금 가고 있어요." 은색 카트에 가득 담긴 세제통. 물품창고에서 한가득히 실은 알록달록한 세제통이 카트 진동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린다. 앞치마에 재고량을 체크한 시트지와 볼펜을 넣고 카트를 움직이는 몸이 바쁘다. 주말 저녁 10시 30분. 장을 보는 가족들과 연인들의 밝은 표정들 사이로 은색 카트는 달린다
대구 총선 후보들, '성평등 정책' 외면
[언론 네트워크] 노동·육아 질의…38명 중 11명 답, 27명은 미답
대구 20대 총선 후보자 38명 중 27명이 '성평등정책' 공개질의를 외면했다. 답변자는 11명에 불과했고 전부 '찬성'한 후보도 8명에 그쳤다. 새누리당은 11명 중 1명, 더불어민주당은 7명 중 3명, 여성후보는 전체 3명 중 1명만 답했다. '진보성향' 후보들은 6명 전원 답했다. 여성단체는 "대구 국회의원 후보들은 여야, 성별을 막론하고 성평등사회를
'대구 수성갑' 김문수·김부겸, 선거법 위반 공방
[언론 네트워크] "김부겸 재산누락, 선관위 인용 결정"…"김문수 교통편의 제공, 선관위 조사 중"
대구 '수성구갑' 김문수(64.새누리당).김부겸(58.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막판 선거전이 '선거법 위반'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김문수 후보측은 11일 "김부겸 후보의 '재산 누락신고'에 대해 대구선관위에 이의를 신청했고, 선관위가 이를 받아들여 '인용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누락신고는 위법"이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부겸 후보측은 "회
최경환, 방송 합동연설회 40분 앞두고 '불참' 통보
[언론 네트워크] "한 번 더 믿어달라"더니, 방송 토론·연설 모두 거부
최경환(61) 새누리당 20대 총선 경상북도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선관위가 주최하는 후보자 방송토론회 거부에 이어 8일 예정된 방송 합동연설회에도 40분전 불참을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는 정의당 배윤주(36) 후보 측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경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남근욱)는 8일 오전 8시 25분부
"'강기훈 유서대필' 검사 곽상도, 의원 자격 없다"
[언론 네트워크] 서울·대구 17개 단체 "유서대필 조작사건 검사, 낙선시켜야"
24년만에 '무죄' 판결난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의 당시 수사검사인 곽상도(57)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20대 국회의원 후보에게 시민단체가 "독재부역자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낙선"을 촉구했다. '강기훈의 쾌유와 명예회복을 위한 시민모임'과 대구경북민주동문회협의회, 대구참여연대, 대구경북진보연대 등 17개 단체는 7일 대구 남구 곽 후보 선거사무
대구 달성군, 철새 도래지 '유람선 사업' 확대 논란
[언론 네트워크] 환경단체 "생태계 교란 위험…즉각 철회하라"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철새 도래지 달성습지 근처까지 '유람선 사업'을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달성군은 "관광개발"이라고 밝힌 반면, 환경단체는 "생태계 교란이 온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녹색연합, 내성천보존회 등 16개 단체가 참여하는 '낙동강 살리기 대책위'는 2일 오전 대구시 달
대구 동구갑, 진박 장관 vs. 탈당 현 의원…승자는?
[언론 네트워크] 야당 후보들 "구태 정치 심판"
대구 '동구갑' 지역구는 4.13총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근인 새누리당 '진박' 후보와 야당의 전 기초의원, 초선에 도전하는 토박이, 공천 탈락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비박' 후보가 뛰고 있다. 여당 '공천학살' 파동 원천지인 무소속 유승민 후보 지역구 '동구을' 옆 지역으로 진박과 이른바 '유승민계'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물론'을
'진박 재공천' 대구 수성을, 30년 독주 바뀔까?
[언론 네트워크] 무소속 주호영 선두…더민주 정기철 "경쟁해야 변한다"
4.13총선 대구 '수성구을' 지역구는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지난 25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옥새투쟁'으로 마감 1시간 전에야 여당 후보가 확정됐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주호영 현 의원이 공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공천이 중지되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진박 후보를 재공천했다. '진박 재공천'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