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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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 "안철수 '여유' 발언, 실수 아니다"
[포토] 박정훈 알바노조 위원장, 국민의당 1인 시위
박정훈 알바노조 위원장이 1일 안철수 대표의 '여유 발언'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그는 '죽음의 일자리, 선택한 사람의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쓴 피켓을 들고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사에서 약 30분간의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를 마치고 나오며 박 위원장은 "안철수 의원의 '여유' 발언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문제의식이 다른 데서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형락 기자
동거차도... 붉은 땅과 잿빛 나목의 그 섬
세월호 2주기, 진도 동거차도에서
섬엔 바람이 거셌다. 바람은 그칠 기색도 없이 난폭하고 매정하게 섬을 때렸다. 그것과 부딪치는 모든 것들에서 비명 소리가 났다. 먼 바다의 살갗은 하얗게 일었다. 숲엔 여리고 싱싱한 꽃들이 착오처럼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해안가 비탈엔 소나무 수 백 그루가 죽어가고 있었다. 목 베인 듯 뚝 떨어진 동백은 제가 어딘줄도 모르고 여전히 붉었고, 잎을 잃은 나무
"세월호 아이들, 투표할 나이 됐을텐데…"
세월호 2주기 '약속콘서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일주일 앞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추모콘서트가 열렸다. '약속콘서트'라는 이름의 이 행사에는 4.16 가족합창단을 비롯해가수부활, 한영애, 이승환, 다시 봄 프로젝트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도 불구하고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메웠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세월호의 조속한 인양과 성역 없는 진상
[포토] 세월호 2주기 '약속콘서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박근혜 3년, 서울에 유령이 나타났다
국제앰네스티, 광화문 광장에서 홀로그램 '유령집회'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2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3차원 영상 '홀로그램'을 이용한 '유령 집회'를 열었다. 박근혜 정권 3년, 한국의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크게 위축돼 있다는 판단에서 기획한 이 퍼포먼스는 사실상 허가제가 된 집회 신고, 차벽 설치 및 과잉 진압,불법 채증, 집회 참가자에 대한 과잉 처벌 등에대한 지적을 담고 있다. 홀로그램 유령 시위는지
[포토] 국제앰네스티, 광화문 광장에서 홀로그램 '유령집회'
646일만에 돌아온 1159개의 기억
[포토] 세월호 유류품, 안산으로 이송되던 날
세월호 참사 이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진도에 있던 유류품들이 21일안산으로 옮겨졌다.참사 646일 만이다. 416 가족협의회는 이날진도군으로부터 총 1159점의 유류품을 인계 받아 안산으로 이송했다.사고 후 8개월 동안 사고 해역에서 건져 올린 물건들로 그동안 주인을 찾지 못해온 것들이다. 가족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4시 안산을 출발해 진도군청
손문상 사진전 ‘부스까르 쿠바(Buscar Cuba)’
[전시] 1월 20-26일, 인사동 갤러리 루벤
스페인어 부스까르(buscar)는 '찾다', '향하다', '구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낭만적이고 역사적인 혁명의 나라 쿠바(Cuba)의 이름을 붙인다면무엇을 떠올릴 수 있을까? 마치 세상에 대한 애증 깊은 예술가가 고독과 사색을 벗삼아혁명의 끄트머리를 짚어가는방랑길이 그려질지도 모르겠다.20년 넘게 언론계에서 시사만화가와 사진기자로 활동해 온
마을이 사라졌다는 것은…
[크라우드 펀딩] 4대강 기록관 건립 공공예술 프로젝트 ⑦
이명박 정부의 '국가 개조 프로젝트'였던 4대강 사업, 그리고 7년. 그동안 아픈 눈으로 강과 강 주변의 변화를 지켜보았고, 그 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았으며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긴 지율 스님과 예술가들이 '4대강 기록관'을 지으려 합니다.기록관은 모래강 내성천의 개발을 막기 위해 내성천의 친구들이 한평사기로 마련한 내성천 하류, 낙동강과 인접한 회룡포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