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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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에 이르는 길 : 히스테리, 꿈, 성욕
[다시 읽는 현대 철학사 시즌3 <정신분석학의 철학>]<1> 프로이트-1
조배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세상 바꿀 청춘에게 '구라' 치지 말자!
[철학자의 서재] 존 홀러웨이의 <크랙 캐피털리즘>
체제의 균열을 이해하고, 탐구하고, 넓혀 나가기지난 5년의 삶이 너무나도 신산했기 때문인지 좌절감, 상실감, 분노, 환멸, 체념 같은 감정의 찌꺼기들이 마음속에서 시커먼 우물이 되어 고여 가는 것 같다. 48퍼센트의 국민들이 지지했던 '그'가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사실 세계의 지배 권력이 우리들의 삶과 노동과 생각을 움직이는 방식은 달라질 게 없었지만 말이다
지젝이 만난 레닌
[마르크스주의 사상사]<16ㆍ끝> 슬라보예 지젝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공동기획했던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강좌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본 사상가는 지난 6월말에 한국을 다녀갔던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1949~)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병창 동아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강좌 수료식으로 인해 더욱 짧아진
'제국' 그리고 '다중'
[마르크스주의 사상사]<15> 안토니오 네그리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강좌 열다섯 번째 시간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정치철학자이자 자율주의적 마르크스주의자인 안토니오 네그리(Antonio Negri, 1933~)를 박영균 건국대학교 HK교수의 소개로 만나보았다. 박 교수는 네그리의 주요 3부작인 <제국>, <다중>, <
마르크스의 가능성과 세계공화국
[마르크스주의 사상사]<14> 가라타니 고진
자본주의? 국가(State)=네이션(Nation)=자본(Capital)의 트라이앵글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강좌 열 네 번째 시간에는 일본의 문예비평가이자 사상가인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 1941~)을 이정은 연세대 외래교수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선언
[마르크스주의 사상사]<13> 라클라우와 무페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열 세 번째 시간은 숙명여대 박영욱 교수가 에르네스토 라클라우와 샹탈 무페의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대표작인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Hegemony and Socialist Strategy)>의 내용을 주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자유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기 - 세계체제론
[마르크스주의 사상사]<12> 이매뉴얼 월러스틴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사건들의 의미를 살펴보자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강좌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열두번 째 시간에는 김성우 兀人고전학당연구소장의 안내로 근대 자본주의 체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하는 '세
기나긴 혁명은 계속된다
[마르크스주의 사상사]<11> 영국문화주의
왜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정당을 지지하는가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강좌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열한번 째 시간의 주제는 '영국문화주의'였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살펴봤던 것은 프랑스에서 1960년대 이후 맑스주의의 갱
'정치'의 가능성에 대해 새롭고 다르게 사유하다
[마르크스주의 사상사]<10> 포스트 알튀세르 : 발리바르, 바디우, 랑시에르
알튀세르가 남긴 것들 지난 시간에 살펴봤듯이 루이 알튀세르의 작업은 맑스주의 내부에서 맑스주의 이론을 개조하고 쇄신하려는 시도들 중 "사실상 최후의 것"이었다. 그는 "맑스주의의 전화(轉化)라는 정치적 문제의식 속에서 사유하기를 그치지 않았던 우리시대의 사
모든 교조주의에 반대한다
[마르크스주의 사상사]<9> 루이 알튀세르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프레시안이 총 16강으로 함께 기획한 강좌 <마르크스주의 사상사>가 이제 절반 넘게 진행되었다. 지난 8강까지의 강의들인 "제1부 맑스에서 프랑크푸르트학파까지"가 근대성의 핵심인 주체 중심적 사유에 근거한 이론들에 대한 일별이자 성찰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