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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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23명, '인도적 체류허가' 결정
[언론 네트워크] "임산부-미성년자 등 보호 필요성 높은 난민 임시 체류 허용"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에서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중 23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허가를 결정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예멘 난민심사 대상자 484명 중 440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완료하고, 이중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미성년자, 부상자 등 23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를 허용한다고 14일 밝혔다. 23명 중 만 19세 미만
제주의소리=박성우 기자
제주 예멘인 면접심사 80% 완료…발표는 언제?
[언론 네트워크] "민감한 사안,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제주에 체류하고 있는 예멘 난민신청자들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신청인의 80%에 대한 면접심사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예멘 난민신청자 481명 중 382명(79.4%)에 대한 면접심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제주외국인청에는 통역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난민심사를 담
면도기로 밀어낸 듯...하늘에서 본 제주 비자림로 '황량'
[언론 네트워크] '비자림로를 지켜달라'는 국민 청원도 등장
초록빛을 머금은 채 잘려나간 삼나무 이파리들은 숲 한 구석에 볼썽사납게 널브러져 있었다. 갓 베어진 나무 밑둥에 칠해진 파란 페인트, 일정한 간격에 맞춰 꽂힌 붉은 깃발은 푸른 숲과 부조화를 이뤘다. 지난 2002년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제주 비자림로의 낯선 풍경이다. 9일 오전 찾은 제주시
폭염 속 내디딘 '평화의 발걸음'…제주 생명평화대행진 출정
[언론 네트워크] 제주해군기지~제2공항 예정지까지 67.5km 대장정
국책사업으로 인한 마을공동체의 붕괴 아픔을 공유한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과 성산읍 주민들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제주생명평화대행진'에서 평화의 발걸음을 힘차게 함께 내딛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주민회,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을 비롯
"4.3, 이승만 정권이 정통성 인정받기 위해 제주를 말살한 사건"
[언론 네트워크] <화산도> 김석범 작가 "4.3 백비, 반드시 세워달라"
1947년 제주4.3 참극의 기폭제가 됐던 3.1기념운동. 70여년 만에 역사의 현장을 찾은 노(老)작가는 격정을 거침없이 토해냈다. 뿌리부터 어긋나버린 조국에 대한 깊은 탄식, 그리고 아직도 채 회복되지 못한 본향 땅을 살아가야 할 후대를 위한 외침이었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북초등학교는 4.3추념식 다음날인 4일 오후 4시 제주북초 체육관에서 4.3을 대
"범죄자 낙인 찍힌 4.3행방불명인...4.3특별법 통과해야"
[언론 네트워크] "50년간 연좌제로 고통받은 유족들...명예회복 호소"
70년전 4.3의 광기가 제주를 휩쓸었을 당시 행방불명되면서 아직도 '범죄자' 낙인이 찍혀있는 희생자들. 4.3행방불명인 유족들은 이들의 마지막 한을 풀기 위해 '4.3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4.3행방불명인 유족협의회(회장 이중흥)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정부가 더욱 앞장서고
"故 이민호 사망 100일, 진상규명·후속조치는 아직도"
[언론 네트워크] "3월 초 대통령 면담 추진 및 산재 희생자 반올림 유족 만나 연대"
제주지역 음료 제조공장에서 현장실습 중 발생한 사고로 故 이민호 군이 숨진지 100일째를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진상규명과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제주도내 26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정당 등이 참여한 현장실습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6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 당사자에 검증을?"…제주 제2공항 재조사 공정성 논란
[언론 네트워크] 시민단체 "국토부, 이미 결론 내리고 있나"
국토교통부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의 '사전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키로 한 가운데, 제2공항 입지선정 용역에 참여했던 업체에 또 다시 기본계획 용역을 맡기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제주 제2공항 사전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사전타당성 재조사'는 대한교통학회
"제주4.3은 독립과 해방 사회 구조악·불의에 대한 저항"
[언론 네트워크]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 "4.3은 한국 현대사에 보기 드문 참극"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22일 "제주4.3은 한국인 전체가 기다리고 염원했던 민족의 독립과 해방, 사회 구조악과 불의에 대한 저항이 작동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천주교교회의민족화해위원회, 천주교제주교구 제주4.3 70주년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제주4.3의 역사적 진실과 한국 현대사에
MB정부 軍기무사, "제주 해군기지 반대하면 매국노" 트윗
[언론 네트워크] KBS, 서울시장 보궐선거·19대 총선 등 기무사 선거 개입 보도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기무사령부가 요원들을 동원해 SNS 상으로 선거운동을 벌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기무사 요원들은 특히 지난 2012년 실시된 4.11총선 직전, 제주 해군기지 반대 측을 집중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KBS는 7일 MB정부 국군 기무사가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해 특정 정치인을 비난하는 글을 직접 쓰거나 유사한 글을 퍼날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