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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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재개 움직임, '진정성 타령' 역풍 넘어서길
[기고] 북핵 문제, 협상은 불가피하다
소설작법(小說作法)에서 등장하는 '후일담'은 '사건이나 사태가 지나간 뒤 그 뒷날의 이야기'를 뜻하는 단어이다.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 8월 처음으로 열린 6자회담은 이후 계속해서 부침(浮沈)을 통해 많은 후일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병철 평화협력원 선임연구위원
미국 핵과학자가 모스크바에서 울음을 터뜨린 까닭은?
[기고] 원자력의 위험을 확률로 말하지 마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핵안전에 대해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문제를 일깨우는 촉매제가 됐다. 폭발된 발전소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 속에 포함되어 있을 공포의 방사능 물질을 떠올리면서 이제 우리 모두는 미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해야 할
전술핵으로 북핵 대처? '下手'의 논리
[기고] 더디더라도 6자회담으로 북핵 폐기시켜야
주한미군 전술 핵무기 재배치 문제가 다시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 게리 세이모어 미 백악관 대량살상무기(WMD) 정책조정관이 국내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한국이 미국에 전술 핵무기 재배치를 공식 요구한다면 미국은 응할 것"이라고 언급한 지 이틀 만에
<조선> 김대중의 핵무장론, 설익은 민족주의 자극말라
[기고] 1950년대로 돌아갈 각오를 묻는가?
한반도 비핵화가 김일성의 유훈이라고 하더라도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역으로 말하면, 핵 폐기 조건으로 북한이 내건 북미관계 정상화와 평화체제로의 전환 및 경제적 지원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매우 낮기 때문이다. 게다
北이 무너진다고? 그렇다면 더더욱 포용해야지
[기고] MB, '아버지 부시'처럼 할 수 없나
요즘 한반도 관련 전문가들의 최대 관심사항은 남북대화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이다. 보수성향의 전문가들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와 추가도발 방지 확약, 비핵화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북의 진정성
'방 안의 코끼리' 북한을 어떻게 몰아갈 것인가?
[기고] 미국의 '북핵 보유 기정사실화' 움직임을 보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 사실이 미국에서부터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지난 11일 <ABC> 방송 '디스위크' 프로그램에 출연,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거듭 시사했다. 그로부터 이틀 전 클린턴 장관이 미국 루이빌대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