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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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만들고 있는 새로운 '한방'
[창비주간논평] 카리스마 아닌 새로운 변화 필요해
대통령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주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손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야권 단일화가 실질적으로 완료되었다. 그러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을 뿐 아직은 문재인 후보가 우위에 섰다는 확신을 주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민주당이 '안철수 현상'과 소통하려면
[창비주간논평] 안철수를 잠시 잊어라
안철수 교수는 대선후보에서 사퇴했지만 여전히 대선정국의 주요변수로 남아 있다. 그는 현재 한국정치의 변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상징이고, 정치 변화를 위한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금 올 한해
야권의 대선승리를 위한 플러스알파가 필요하다
[창비주간논평] 시대를 바꿀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대선정국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문재인 의원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며 지지율이 급상승했고 안철수 교수도 출마선언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당분간은 두 후보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사이의 각축이 전개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최근의 변화를
정전협정 59주년, 남북은 어디까지 왔나
[평화에 투표하자] 평화협정이 필요한 이유
프레시안과 참여연대는 올해 총선과 대선 국면에서 벌어지는 긴장 고조 행위를 감시하고, 올바른 대외전략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평화에 투표하자' 시리즈를 공동 기획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필자로 나서는 이 연재에서는 현안에 대한 대응은 물론 평화를 바라는 이들이 외교ㆍ안보 쟁점에서 가져야 할 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오늘은 정전협정을 체결한 지 59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
정당의 위기인가, 야당의 위기인가
[창비주간논평] '안철수 현상'이 던진 또 하나의 숙제
최근의 '안철수 현상'은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정당정치의 위기도 화제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반한나라당 비민주당'적 성향이 정치변화의 중요한 변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정당정치의 위기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
쌈지뜨면 지나니 대해로 나가라
[창비주간논평]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길을 닦기 위해
4.27 재보선이 야권연대의 승리로 끝났다. 민심이 무섭다는 점이 다시 확인되었다. 국민은 현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낸 동시에 야권을 향해서 조금의 오만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도 보냈다. 이번 재보선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진보개혁세력의
서로 이길 수 있는 게임을 하라
[창비주간논평] 남북관계, 어떤 경쟁을 해야 하나
지금도 1976년 미국의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일본의 유명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의 대결을 기억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이종격투기의 선조격이라고 할 이 경기는 기대와 달리 매우 싱겁게 끝났다. 이노키는 링에 누운 채로 알리의
중국의 공세적 대외정책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다자협력체제 구축이 해법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발간하는 <한반도포커스> 10호(2010년 11·12월호)를 전재합니다. <한반도포커스>는 극동문제연구소의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반도 문제 관련 정책소식지입니다. 이번 10호는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를 주제로 5
북중 경제협력과 한반도경제
[창비주간논평] 중국 창·지·투 개발에 대해
작년 11월 중국정부가 창·지·투(창춘, 지린, 투먼) 개발계획을 발표한 이후 북중경협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북한 2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제재를 무력화시킨다는 것에서부터 북중간 전통적 동맹관계가 부활하고 있다거나, 북한경
노풍, 북풍, 그리고 6.2 지방선거
[창비주간논평] '바람'에 의존하면 '역풍' 부를 수 있어
공교롭게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와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등 민감한 일정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노풍'과 '북풍'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적한 바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