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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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는?
[사회 책임 혁명]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대표 김영호)는 2018년 한 해 동안 한국 사회가 보다 책임성 높은 사회로 진일보하는데 기여한 사건과 이에 역행하는 사건을 모아 '올해의 7대 뉴스'로 선정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중심으로 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위원장 안치용 한국CSR연구소장)가 집담회를 통해서 '7대 좋은 뉴스(Good News)
안치용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이소록 KSRN기자
전쟁통 '청춘의 피'로 일군 기업, 한진
[사회 책임 혁명] '비정상 한진의 정상화'가 민주주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관람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2014). 그 영화에 은근슬쩍 한진그룹 이야기기가 나온다. 영화 속에서 베트남 전쟁에 민간인 기술자로 '참전'한 덕수(황정민 분)는 '대한상사'라는 회사의 조끼를 걸치고 있다. 대한상사가 베트남전에서 맹활약한 '한진상사'를 뜻한다는 데 별다른 이견은 없어 보인다. 한진상사
안치용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집행위원장
1987년 '미투'와 서지현 검사의 '미투'
[사회 책임 혁명]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요즘 사람을 그렇게 많이 만나지는 않지만 마주치는 사람마다 남자든 여자든 물어본다. "서지현 검사의 인터뷰 봤느냐?"고. 어떤 이는 "역시 JTBC다"라는 다소 맥락에 맞지 않는 반응을 보인다. SNS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서 JTBC의 보도가 아니라, 서 검사의 고백이 한국 사회에 적잖은 변화를 몰고 오리라는 점을 예감할 수 있다. 또는 그렇게 기대
2017 사회책임 '7대 나쁜 뉴스'는?
[사회 책임 혁명] '갑질'에 당하고, '백' 없어 울었다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대표 김영호)는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 사회가 보다 책임성 높은 사회로 진일보하는 데 기여한 사건과 이에 역행하는 사건을 모아 '올해의 7대 뉴스'를 선정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중심으로 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위원장 안치용 한국CSR연구소장)가 집담회를 통해서 '7대 좋은 뉴스(Good News
2017년 '7대 좋은 뉴스'는?
[사회 책임 혁명] 탄핵되고, 탈핵되고, 사회책임 강화됐다
'금권 과두제'를 혁파하려면
[사회 책임 혁명] 최장집과 전태일의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11월 7일 쏟아진 트럼프 방한 뉴스 속에서 '도심 곳곳 트럼프 방한 찬반 집회 '갑호 비상령' 유지', '트럼프 방한 반대 단체, 광화문에서 경찰과 몸싸움' 등 시위 소식을 함께 접할 수 있었다. 이날 신고된 찬반 집회가 100건이 넘었다고 한다. 표시한 의사의 내용과 별개로, 마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처럼 정형화하
탁현민과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고...
[사회 책임 혁명] 가부장제 수혜자로 산 남성...세상은 달라졌다
포털 검색창에 '탁'을 치면, 제일 먼저 '탁현민'이 나온다. '탁현민'이 얼마나 뜨거운 감자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일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장관급 인사를 넘어서는 논란의 중심이 된 데는 탁 행정관 개인의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함께 문재인 정권에서 차지하는 나름의 위상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희롱이나 성추행ㆍ성폭력도 아니고 과거에 책에다 쓴
'송민순 문건'이 확인해준 문재인의 안보 역량
[사회 책임 혁명] 내부 경쟁자를 주적으로 만들기 위해 북한 차용
대세론에서 양강구도로, 1강 1중으로, 특별한 쟁점 없이 판세 변화를 거듭하던 19대 대선판에 '송민순 문건'이란 작은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뭔가 논란거리가 될 것이기에, 또는 (누군가) 뭔가 논란거리가 되길 바라기에 파문은 맞지만, 개인적으로 판을 엎을 정도의 파괴력을 지니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기에 '작은' 파문이다. '송민순 문건'은 예의 북풍이란 점
반공, 반독재, 그리고 반문?
[사회 책임 혁명] 안철수만의 'to'의 정치를 기대한다
19대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네거티브다, 마타도어(흑색선전)다, 혹은 단일화다 하며 복잡하고 당사자들에겐 절박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 좀 한가하게 옛날이야기나 해보려고 한다. 1945년 8·15와 함께 미국과 소련은 남북한을 분할 점령하고 이후 자연스럽게 각각 자국에 우호적인 정권을 수립한다. 그렇게 한반도 남쪽에 출범한 정권이 이승만 정권이다.
'보수 몰락' 양강구도, 대선 이후까지 '쭉~' 가자
[사회 책임 혁명] 5.9 대선은 ABP(Anything But Park)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하기 이전부터 대선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가장 자주 들은 질문은 "문재인이 될 것 같아?"이다. 내가 '그걸 알 리가 없지 않은가' 하는 표정으로 머뭇거리면, 주변에서 누군가는 "글쎄, 어쩐지 안 될 것 같지 않아?"라고 되묻는다. "그럼, 누가 되나?"에는 "……." 여기까지는 지난 1월 31일 "'친문'에게 고언함…문재인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