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2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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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대우조선 매각 … 바로잡는 것이 용기"
대우조선 매각 반대 시민대책위 농성장 기자회견
“거제시민이 비록 정책 결정권자는 아니지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있음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대우조선 정문 앞에서 235일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동종사 매각 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거제범시민대책위)가 “대우조선 매각 기도가 철회될때까지 새해인 2020년은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서용찬 기자(=거제)
문 대통령 고향 거제 … 민주당 총성 없는 전쟁
이기우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민주당 입당이 신호탄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경남 거제에서 치러질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예비주자들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총성 없는 전쟁의 서막을 올린 인물은 이기우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이다. 이기우 전 차관은 23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가졌다. 거제에서 총선을 준비해온 이 전 차관 측은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은 거제 출신 이기우 전 교육인적자
승용차 역주행, 통근버스 사고 … 2명 사망 13명 부상
경남 거제에서 도로를 역주행하던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택시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같은 날 아침 국도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도로변 철재방벽을 들이받아 출근길 조선소 노동자 9명이 다쳤다. 경남 거제에서 21일 하룻동안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새벽 0시 45분께 거제시 고현동 계룡산 교차로에서 장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2015년 이후 4년 만에 초대형 LPG운반선(VLGC) 수주 성과
대우조선해양이 2015년 이후 4년 만에 초대형 LPG운반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 (Avance Gas Holding Ltd.)社로부터 9만1000세제곱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1분기까지 선주 측
“야가 가재” … 지역 최초 거제도 '가재모니터링’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 민간단체 환경보존 활동 지원사업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역 단위의 ‘가재모니터링 보고서’가 나왔다.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하 거제지속협) 17일 "올해 민간단체 환경보존 활동 지원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거제지역 가재 서식조사활동을 벌인 결과를 거제도 가재 모니터링 보고서로 펴냈다"고 밝혔다. 보고서의 제목은 거제도 방언을 재미있게 살린 '야가(얘가) 가재'다. 가재는 1급
경남도 조례 ‘근로’ 사라지고 ‘노동’ 사용
송오성 도의원 대표발의, 일본의 잔재용어 ‘근로’ 삭재
경상남도 조례에서 ‘근로’ 라는 용어가 사라진다. 경남도의회가 지난 13일 제368회 정례회 6차본회의에서 송오성(민주.거제2)의원이 34명 의원의 동의로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조례용어 일괄 정비를 위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제정에 따라 ‘경상남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축산농가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21개 조례의 제명과 조문 중 ‘근로’
거제 대우조선해양, 수주 가뭄 물꼬 트나
미국 셰브론社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1기 수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이 5년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를 따냈다. 오랜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미국 셰브론社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1기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해양플랜트 수주는 지난 2014년 약 3조원 규모의 원유 생산플랜트(TCO 프로젝트, 셰브론 지분 50%)를 수주한 것이 마지막이었다.내년
전국 어촌 뉴딜 300사업 거제시 4곳 선정
‘바람의 언덕’ 도장포 마을 등 총 사업비 437억원 확보
전국 어촌마을이 대상인 어촌 뉴딜 300사업에 거제에서 예구항 등 4곳이 선정됐다. 거제시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뉴딜사업 선정 의미를 전했다. 거제시 옥성호 경제산업국장은 “거제시가 해양수산부 공모 2020년도 어촌 뉴딜 300사업에 4곳의 어촌이 선정돼 총 사업비 43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 뉴딜사업에 선정된 곳은 예구항, 저구항,
김우중 회장, “소탈하고 활력 넘치던 분”
거제 대우병원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 발길 이어져
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거제지역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대우병원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로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들은 대부분 과거 대우조선소에서 함께 일하거나 일했던 근로자들로 김 전 회장을 소신있고 강한 사람으로 기억했다.조문객들은 김 전 회장이 이끌던 1980년대 당시 대우조선은 정말 자부심 느끼며 일할만한 직장이었다고 추억했다.김 전
변화하는 도시 … 평화의 섬 거제를 꿈꾸다
[인터뷰] 변광용 거제시장과의 대담
조선업의 활황으로 불황 무풍지대로 불리웠던 도시 거제.2013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가 5만 달러에 육박했던 ‘쩐(錢)의 도시’ 거제는 길거리 개도 1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한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였다.주택시장은 ‘분양 불패’ 신화를 이어갔고 IMF도 비켜갔다.주요 증권사는 물론 금융기관들이 앞다퉈 지점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