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18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리뷰Factory.26] 해체되므로 더욱 강렬하게 부활한 페르귄트, 연극 '영매'
[공연리뷰&프리뷰] 제 6의 감각으로 행위 하는 무대 위의 배우들
영매(靈媒)의 사전적 의미는 '신령(神靈) 또는 사자(死者)의 뜻을 전달, 혼령과 인간을 매개하는 사람'이다. 즉 단절돼 소통할 수 없는 관계의 소통을 이루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신과 직관, 그리고 예술의 영역이다. 이제 무대 위에는 전에 없던 행
뉴스테이지 이영경
[리뷰Factory.25] 오, 장군아! 연극 '오장군의 발톱'
[공연리뷰&프리뷰] 동화적 이미지에 숨겨진 날카로운 슬픔
오장군이 일소 먹쇠와 감자밭을 갈고 있다. 해는 눈이 아프도록 선명하게 붉고 배경은 숲의 초록빛으로 가득하다. 나무는 아기자기하며 그 사이로 얼룩말과 새가 모습을 드러냈다 감춘다.
4월에는 '꽃보다 발레', 국립발레단의 신예 무용수들!
[공연tong] 발레 '코펠리아', 같은 작품 다른 매력의 3色 무대
따뜻한 바람과 비를 머금은 찬 공기가 코앞의 봄을 두고 사투를 벌이는 4월. 국립발레단은 봄과 잘 어울리는 발레 '코펠리아'를 준비하고 있다벌써부
[리뷰Factory.24] 당신의 기억을 위해 건배! 연극 '7인의 기억'
[공연리뷰&프리뷰] 서울시극단의 창작시리즈1 '서울+기억' 첫 번째 작품
50대 중후반 남성 여섯이 모교의 어느 교실을 찾는다. 교실은 여전히 네모다. 그 교실에는 '목욕탕처럼' 사물함도 있다. 이제는 '가방에 다 쳐 넣고 다닐 필요' 없어졌다. 도시락 따위도 급식이 대신한다.
노희경 작가와 이재규PD, 연극으로 만나다!
연극열전3의 다섯 번째 작품,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4월 7일 오후 2시,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연극열전3'의 다섯 번째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996년 MBC 창사특집드라마로 방영됐던 노희경 작가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
뉴스테이지 이영경, 사진_뉴스테이지 전성진
[인터뷰] 절대적인 호소력, 배우 차지연
[人 스테이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메르세데스 역
"언제나 무대에서 만큼은 진지하고 싶어요. 관객들이 무대를 찾아 주신 건 쉽지 않은 결정 끝에 오신 거라고 생각해요. 그 무대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남김없이 다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진실하며 인간적으로 따뜻하다는 평을 듣는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나얼부터 서영은까지, 음반 'i am Melody' 기자간담회
[난장 스테이지] 음반 제목의 소문자 i는 겸손과 섬김의 뜻
4월 6일 오후 2시,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음반 'i am Melody'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본 음반은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곽윤찬, 그와 평소 음악적 친분이 있던 나얼, 서영은,
[리뷰Factory.23] 우리 집에 왜왔니?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공연리뷰&프리뷰] '연극열전3' 세 번째 작품으로 까발려진 쑥대밭 가족
오빠가 돌아왔다. 오빠는 돌아왔는데 왠지 느낌이 좋지 않다. 조용히 들어와도 무위도식하는 폭력가장 아버지와 시끄러울 판에 방년 열여덟의 '큐빅'을 데리고 왔다. 오빠가 큐빅을 데리고 돌아오자 난데없는 어머니도 돌아왔다. 온 가족이 다 모였더니 진정한 '
[국립발레단이 주목하는 신예2] 특별함과 특별함의 만남, 박귀섭•신승원
[人 스테이지] 제임스전 안무의 발레 '코펠리아' 파트너로 무대에
서로 다르다고 생각됐던 것들이 상상 이상의 조화를 이룰 때, 그 하나는 전에 없던 힘으로 사람들을 압도한다. 더 밝거나 어둡고, 더 찬란하고 아름다우며 유쾌하다. 박귀섭과 신승원도 그와 같다. 자신만의 색으로 빛나는 두 무용수가 발레 '코펠리아'를 통해 만났
뉴스테이지 이영경, 사진_뉴스테이지 강지영
[리뷰Factory.22] 삶의 불확실성에 대한 고발, 연극 '코펜하겐'
[공연리뷰&프리뷰] "왜, 1941년 하이젠베르그는 보어를 찾아왔는가?"
문이 열린다. 역사의 문이 열리고 진실의 문이 열리고 고독한 인간 내면의 문이 열린다. 열린 문으로 찬란한 햇빛이 드리우고, 해가 낸 길을 따라 세 사람이 서 있다. 마주보고 있는 닐스 보어와 베르너 하이젠베르그, 그리고 같은 길 위에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마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