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8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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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베이징 외곽으로 환경오염 이전"
[중국환경 심층르포] <11> 중국 환경지킴이를 찾아(下)
브레이크 없이 성장하는 중국경제처럼 중국의 환경단체 역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아직은 미미하지만 중국의 주요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사람들도 이러한 흐름을 암묵적으로 반기고 있는 듯 했다. 이들의 헌신성과 믿음이 있기에 이들이 꿈꾸는 '녹
김타균 녹색연합 국장
"한국 '가전 쓰레기', 중국환경 위협"
[중국환경 심층르포] <10> 중국 환경지킴이를 찾아(中)
중국에는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 등지에서 들어오는 폐 가전제품으로 인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지역의 경우,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들어온 전자 쓰레기를 저희가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중국 헌법에 '환경권'은 없다"
[중국환경 심층르포] <9> 중국 환경지킴이를 찾아서(上)
중국사람들의 환경의식 정도에 대한 질문에 왕 교수는 "도시민들의 환경의식은 높은 편이지만, 빈곤한 농촌지역은 결코 높지 않다"며 "정부는 환경문제에 고심하고 있지만, 경제발전이 환경보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현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중
"중국 공산당의 실패가 '환경문제'의 기원"
[중국환경 심층르포] <8> 중국 환경문제의 기원을 찾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환경문제를 거론할 때, 지금 보이고 있는 현상과 사실 위주 관점을 갖는 경향이 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원인 없는 결과 없고, 어제 없는 오늘 없으며, 오늘 없는 내일 없다. 우리는 중국 환경문제를 역사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이다.
"중국판 '시화호' 우려되는 싼샤댐"
[중국환경 심층르포] <7> 싼샤댐 현장을 가다(下)
세계은행 차관으로 건설중인 중경 지역의 폐수처리 시설이 완공되더라도 연간 11억8천만t의 산업 및 생활폐수 중 9억4천만t은 댐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엔 홍수 조절을 주요 목적으로 건설되는 싼샤댐은 장강에 거대한 '정화조'를 만들지도 모
싼샤댐, '환경 재앙의 경고등'
[중국환경 심층르포] <6> 싼샤댐 현장을 가다(上)
댐 상류로 가자 장강에는 '안개'가 피워나고 있었다. 오랫동안 싼샤 지역 여행 가이드를 하고 있는 한 현지인은 "댐이 건설되면서부터 안개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안개가 댐 주변 지역에서 기상변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징후
"베이징은 목 마르다"
[중국환경 심층르포] <5> '물과의 전쟁' 상징이 된 베이징 노구교
"현재 중국은 4백여개 도시가 물 공급이 부족한 상태며, 그중 1백10개 도시는 물 부족이 심각하다. 중국 전 도시의 연간 물 부족량은 60억㎥에 달한다"고 밝혔던 취하오훼이(瞿浩輝) 중국 수리부 부부장(副部長)의 말이 결코 엄살이 아님을 실감했다. 물 문제를 해결하지 않
"홍수 한번 왔으면 좋겠네!", 중국 물부족 심각
[중국환경 심층르포] <4> 베이징 식수원에 골프장, 스키장 공사 한창
밀운 저수지에서 불과 1백여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만들어지고 있는 골프장과 스키장을 손으로 가리켰다. 믿겨지지 않았다. "홍수 한번 왔으면 좋겠네!"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중국의 물 부족은 심각하다.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네"
[중국환경 심층르포] <3> '사막화의 현장' 시린궈러맹을 찾아서
중국의 크고 작은 도시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대규모의 건축물들은 초원을 파헤쳐 생산된 벽돌들과 모래로 만들어진 꼴이다. 한편에서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중국 정부가 열심히 나무를 심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벽돌 공장을 생산하는 향진기업에 의해 초원이 파헤쳐
소리없는 '황색 위협', '재앙의 사막화'
[중국환경 심층르포] <2> 북경을 위협하는 '사막화의 상징', 천막(天漠)
"북경 교외 70㎞까지 사막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이를 확인하기 위해 8월 21일 북경에서 서북쪽으로 향했다. 북경에서 70㎞ 떨어진 이곳 천막 사막은 중국의 사막화가 얼마나 심각해지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바로미터이며, 부메랑의 현장이다. 급격히 진행되는 사막화를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