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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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되고 나서 너무 많이 변했다"
[고성국의 정치in]<17>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인명진 목사, 이계안 전 의원의 인터뷰 기사에 대한 독자의 반응이 뜨거웠다. 감사드린다. 답답한 정국을 일갈한 인목사의 쓴소리도 감당해야겠고 사실상의 출마선언 인터뷰가 된 이 전 의원에 대한 응답의 의미도 있어야 했기에 한나라당에서 다음 인터뷰 상대를 찾기가 쉽
고성국 정치평론가·정치학박사
"오세훈, 수우미양가 중 '미' 받기도 어려워"
[고성국의 정치in]<16>서울시장 준비하는 이계안 전 의원
세종시와 4대강에 얽혀 정국이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중에도 내년 지방선거는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거꾸로 매달려도 돌아가는 시계가 국방부에만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선거시계도 국방부 시계 못잖게 정확하다. 내년 지방선거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
"4대강 사업, 이대로 가면 MB정부 최대 게이트 될 수도…"
[고성국의 정치in]<15>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쓴소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쓴소리를 하려면 그만한 확신이 있어야 하고 그만한 애정이 있어야 하며 그만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 귀에 좋은 말은 하기 쉬우나 쓴소리는 그만큼 하기 어렵고 그만큼 귀하다. 쓴소리의 상대가 대통령일 경우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MB 관심사는 경제, 남북문제 그리고 정권 재창출"
[고성국의 정치in]<14>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
"이명박 대통령의 주 관심사는 무엇인가?" "대통령은 국가 경제를 회복시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끌어올리는 것, 남북문제를 풀어가는 것, 그리고 한나라당 정권 재창출, 이 세 가지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언뜻 당연한 것 같지만 의외의 발언이었다. 정치를 잘 모
"세종시, 박근혜 원칙 변함 없어…소신 투표 해야"
[고성국의 정치in]<13>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
이명박 대통령이 장차관 워크숍에서 세종시 논란을 염두에 두고 "국가 백년대계에 적당한 타협은 없다"고 발언함으로써 세종시 수정론이 기정사실화되고 그에 따라 박근혜 의원의 입장에 여야의 관심이 모인 지난 주 수요일, 친박계의 이진복 의원을 만났다. 세종시 문제를
"때론 절망스럽지만…결국 선거 때 힘 보여줘야"
[고성국의 정치in]<12>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미디어법 파동 후 정치권은 '큰일'없이 넘어가고 있다. 정운찬 총리 청문회 정도가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사건이었을까? 그러나 이 '별일 없는 정국'의 이면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헌재의 '집시법 10조 헌법불합치 결정'과 공무원 통
"집단 공동체로서 '친박'이 과연 의미 있나?"
[고성국의 정치in]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
공성진 최고위원은 '친이계' 대표성을 갖고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친이계'의 실질적 좌장인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아직 당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친이계'의 대표로서 그가 감당하고 있는 정치적 부담 또한 간단치 않다. 정운찬 총리 후
"'민주당 정체성이 없다'는 DJ 말에 충격"
[고성국의 정치in]<10>민주당 천정배 의원
천정배의원과의 인터뷰는 여의도 커피숍에서 진행됐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의원직 사퇴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므로 천 의원은 법적으로는 아직 국회의원이지만 의원회관에서 짐을 빼고 보좌관들을 해임한 지 벌써 한 달째다. 인사를 나누며 명함을 건넸다. "저는 명함이 없
"나도 박멸 대상으로 분류되는 것 같다"
[고성국의 정치in]<9>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와의 인터뷰 약속은 한 달 전에 잡혔다. 통상 1주일 전 늦어도 2주일 전에 일정이 잡히는 정치인들 보다 2배 이상 시간 여유를 뒀다. 그만큼 바쁘다는 뜻도 되겠고 그만큼 여유있다는 뜻도 되겠다. 오랜만의 반가운 인사 끝에 질문부터 던졌다. "'정치를
"민주, 인물 영입보다는 '매니지먼트'가 필요"
[고성국의 정치in]<8>민주당 박영선 의원
미디어법 파동 직 후 박영선 의원과 인터뷰 약속이 잡혔다. 민주당 의원들이 의원직 총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장외로 나갈 때였다. 당시 주요 이슈는 단연 민주당의 장외투쟁 전략과 정국전망이었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를 한 8월 4일의 주요 이슈는 한국 경제의 출구논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