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원재료 물가 56% 급등…10년3개월 만에 최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원재료 물가 56% 급등…10년3개월 만에 최고

수입원재료는 61.6% 상승…'살인 물가' 예고

지난 4월 원재료 물가가 1년 전보다 5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월 57.6%를 기록한 후 10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원재료 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움직임을 미리 알 수 있는 인플레이션 선행지표로, 시차를 두고 최종재 물가에 반영된다. 물가 급등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가공단계별 물가 총지수는 IMF 때보다 높은 수준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원재료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56.0% 상승했다. 지난 달에 비해서는 6.6% 올랐다.
  
  특히 국제원유가의 급등으로 수입 원재료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61.6%나 상승했다. 원유 뿐 아니라 동광석, 고철 등 수입 광.공산품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원재료 물가는 올해 1월 45.1%, 2월 45.0%, 3월 52.4% 등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를 모두 합친 가공단계별 물가의 총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5% 상승해 98년 10월(18.8%)보다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