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오면', '저 평등의 땅에', '벗이여 해방이 온다', '광야에서'.
1984년 결성 이후 그 시절 대학가를 풍미했던 수 많은 노래들을 만들고 불렀던 노래모임 '새벽'. 김광석, 윤선애, 안치환 등의 가수를 배출하기도 했던 '새벽'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전신이기도 하다. 이들이 1993년 해체 이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오랜 세월이 흘러 중년의 나이가 된 '새벽'은 콘서트 '혹시 내가 들리나요? - 사랑, 노래 15'를 통해 '그 때 그 시절'의 노래들을 포함해 새로 작곡된 신곡들까지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보일 곡들은 시인 김정환의 시에 5명의 작곡자들이 곡을 붙인 10여 곡의 창작곡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최근 개인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우리 전통음악 정가를 공부하고 있는 윤선애와 이탈리아, 폴란드 등지에서 9년간 유학하고 최근 귀국한 테너 임정현 등이 참여한다.
△ 일시 : 4월 28일(금) 20:00, 29일(토) 18:00
△ 장소 : 백암아트홀
△ 문의 : 02) 55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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