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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10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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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10일 출범

조합원 1천여명 확보

전국교수노동조합 준비위원회(위원장 최갑수 서울대 교수)는 오는 10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교수노조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31일 발표했다. 초대 조합원으로는 1천여명의 교수가 참여할 것이라고 준비위측은 밝혔다.

교수노조는 계약제ㆍ연봉제 도입 중단, 사립학교법의 민주적 개정 등을 요구하는 출범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현재 교수노조 준비위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초대 노조위원장 선출을 위한 내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자체적으로 사학 비리 백서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교수노조의 움직임에 대해 교육부는 현행 국가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에서 교수들의 노조활동이 금지돼 있다며 교수노조 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준비위 정대화 조직실장(상지대 교수)은 "현재 대학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전제하고 "6만 교수가 주체가 돼 진정한 대학 개혁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수노조의 합법화와 관련, 정실장은 "국회 노동환경위원회 및 노사정위원회 등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라며 "교수 노조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에 대한 법적인 대응을 포함,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합법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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