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시, '핵무기로 이란 핵시설 공습' 추진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시, '핵무기로 이란 핵시설 공습' 추진중"

목표는 정권교체…미 의회 지도자들과도 논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이란의 나탄즈 핵 시설에 대한 대규모 핵폭탄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세이무어 허시가 잡지 〈뉴요커〉를 통해 보도했다.

허시 기자는 이 잡지 최신호(4월 10일자)에서 미 국방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미국의 핵 공격 계획은 나탄즈에 있는 원심분리기 공장을 파괴하기 위해 지하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B61-11과 같은 벙커-버스터 핵폭탄 등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허시 기자의 관측대로 벙커-버스터 핵폭탄이 이란에서 실제 사용된다면 이는 벙커-버스터를 실전에 세계 최초로 사용하는 사례가 된다.

이 계획은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하면 이란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고 이에 따라 굴욕감을 느낀 이란 종교 지도자들이 이란 국민들을 선동해 정부를 전복시킬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허시는 그러나 핵 공격 계획이 미 군부 내에서 심각한 우려를 불러오고 있다며 일부 장교들은 이 계획이 전쟁 계획으로 구체화하지 못하도록 시도한 뒤 퇴직하겠다는 말까지 하고 있다고 전직 고위 정보기관 직원의 말을 빌려 전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했을 때 이란의 보복테러에 대한 미 정보기관들의 분석ㆍ평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허시 기자의 이같은 기사가 나가자마자 "부시 행정부가 대 이란 강압외교의 일환으로 군사공격 옵션을 연구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지상군 투입을 배제한 가운데 공습과 특히 지하시설물 파괴를 위한 전술 핵무기의 사용 시나리오들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허시 기자의 기사 주요 내용이다. 원문은 http://www.newyorker.com/fact/content/articles/060417fa_fact 에서 볼 수 있다.

***"이란, 부시가 9.11 이후 한번도 관심을 놓지 않았던 유일한 나라"**

조지 부시 미 행정부는 현재 이란 내의 비밀 활동을 강화하면서 공습을 계획중이다. 공군 작전팀들은 타격 리스트를 만들고 있고 전투부대 일부는 이란에 침투해 공격 관련 자료를 모으고 있으며 반정부 소수 종족 단체들과도 접촉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 정권에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가동할 기회를 허용치 않기로 결정했다는 게 행정부 관리들의 전언이다.

미국과 유럽 국가의 정보기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핵무기 생산 능력을 갖추려는 의도가 있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 그러나 그러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그를 막는 최선의 길이 무엇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너무나 분분하다.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들은 부시 대통령의 최종 목표는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정권의 교체(regime change)라고 믿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과 백악관 사람들은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아돌프 히틀러와 같은 인물로 간주한다. 정보기관의 한 전직 고위 관리는 "그들은 이란 대통령을 '히틀러'라고 부른다. 그들은 또 '이란이 전략 무기를 확보해 또하나의 세계 대전을 일으킬까?'라고 묻는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리들과 가까운 한 정부 자문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려 한다는 것에 대해 부시 대통력이 확신을 갖고 있다며 "차기 대통령이 민주당에서 나오든 공화당에서 나오든 아무도 할 수 없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을 자신이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전직 국방부 관리는 군사 계획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면 이란의 종교 지도자들이 굴욕감을 느끼게 되고 이란 국민들을 선동해 봉기하도록 하고 정부를 전복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을 전제하고 있다며 "나는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저들이 도대체 뭘 하는 걸까' 하고 혼자 중얼거렸다"고 말했다.

한 군사 계획가는 "사람들은 부시가 9.11 테러 이후 사담 후세인에게 초점을 맞춰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온 나라 하나를 꼽으라면 그것은 이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고위 자문역 한 사람은 백악관은 "문제를 푸는 유일한 길은 이란의 권력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믿고 있고 그것은 전쟁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스스로를 지키는 유일한 길은 핵 무장이라는 믿음도 커지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의 군사적 갈등은 테러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그는 이란과 밀접한 연계를 갖고 있는 레바논의 헤즈볼라나 알카에다가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최근 몇주간 몇 명의 핵심 상원의원들과 최소한 민주당 소속 의원 1명을 포함한 하원 의원들과 대이란 계획에 대한 일련의 회의를 조용히 가졌다. 그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회의 내용을 알고 있는 하원 세출위원회의 한 의원은 그 모임에 참석한 누구도 전쟁 얘기에 반대하지 않았다며 부시 대통령에 대해 "가장 걱정되는 일은 그가 메시아적 시각을 가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 곳곳에 포진한 핵무기 사용 옹호자들**

이란을 위협하기 위한 일부 작전들은 이미 진행중이다. 미 해군의 전술 항공기는 핵무기 운반 모의 훈련을 지난해 여름부터 해 오고 있다고 전직 국방부 고위 관리가 말했다.

지난달 베를린에서 열린 중동 안보 관련 회의에서 샘 가디너 전 공군 대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00개의 목표물을 공격해야 한다며 미국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화학 공장 두 곳과 이라크 가까이 배치된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폭파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가디너는 또 이란의 순항 미사일 발사 기지와 잠수함을 폭파해야 한다며 그를 위해 특수부대를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겨울 국방부가 백악관에 제출한 대 이란 군사 행동 계획의 하나는 지하 핵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B61-11과 같은 벙커-버스터 전략 핵 무기 등을 동원하는 것이다. 이 계획의 목표물 중 하나는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200마일 떨어진 나탄즈에 있는 이란의 원심분리기 공장이다. IAEA 안전조치를 어기고 있는 나탄즈 시설에는 5만 개의 원심분리기를 저장할 수 있는 지하 공간, 지하 75피트(약 22미터)에 있는 연구실과 작업실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 정도의 원심분리기로는 매년 20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우라늄을 농축시키기에 충분하다. 나탄즈 시설을 제거하면 이란의 핵 야망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그러나 미국의 재래식 무기로는 지하 75피트의 시설을 파괴할 수 없다.

1980년대 초 미국은 소련의 지하 벙커를 핵무기로 공격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전직 고위 정보 관리는 당시 "핵무기만이" 벙커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미국의 일부 정보 분석가들은 이란의 지하 시설을 디자인하는 데 러시아가 도움을 줬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치명적(decisive)'이라는 말은 공군 작전 계획의 핵심 단어다. 그것(핵무기로 공격하는 것)은 매우 과감한 결정이지만 우리는 일본에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 공격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고, 공격으로 인한 피해와 방사성 낙진에 대한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학습하고 있다. 우리는 버섯구름과 방사능, 대량의 민간인 희생, 오염 기간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핵 공격 계획이 미 합동참모본부 내부에서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일부 장교들은 (핵 공격에 반발해) 사임할 것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 합참은 이란에 대한 전쟁 계획에서 핵무기 옵션을 지워버리려고 했다. 그는 그같은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고 백악관으로부터 '당신들은 왜 여기에 반대하나? 그 옵션은 당신들로부터 나온 것이다'란 말만 들었다.

대테러전에 관한 국방부 자문역도 행정부의 일부에서 핵 공격 옵션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 일부 고위 장교들과 관리들이 그 일을 두고 사임을 고려하고 있다며 "군부 내에는 다른 나라에 핵무기를 과시하는 것에 반발하는 강한 정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참이 이란에 대한 핵 옵션을 고려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것을 부시 대통령에게 공식 제기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그 문제가 머잖아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 논쟁은 수주일 동안 심화됐다.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공격용 핵무기의 사용에 대한 반대를 표명한다면 그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같은 상황에서 전술 핵무기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가 '국방과학위원회'로부터 지지를 받았다고 덧붙이고 "그들은 국방부에 폭발력은 강하고 방사능은 적은 B61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위원회 위원장은 레이건 행정부에서 국무부 차관을 지낸 윌리엄 슈나이더 2세로 부시 대통령 취임 당시였던 2001년 1월 핵능력을 연구하는 임시 위원단으로 활동했고 그 위원단은 "매우 중요한 목표물의 확실하고 신속한 파괴가 긴요하고 재래식 무기의 능력 밖에 있을 때"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 보고서에 서명한 이들은 현재 부시 행정부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고 있는데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 스티븐 캠본 국방부 정보 담당 차관, 로버트 조지프 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 담당 차관 등이 그들이다.

그러나 이 국방부 자문역은 공습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란인들은 핵 활동 시설들을 매우 잘 배치해놨고 우리는 핵심 시설들이 어디에 있는지 단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 폭격을 가하는 것은 전 세계에 있는 미국의 시설물들과 시민들에 대한 공격의 "연쇄 반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우리가 이란을 공격하는 날 12억 무슬림들은 무엇을 생각할까?"라고 물었다.

***부족한 증거들**

부시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결을 결심한 데에는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에 대한 깊은 불신이 큰 역할을 했다. 부시 대통령의 불신은 아흐마디네자드가 1980년대 말 있었던 테러 활동과 연관됐을 것이라는 주장에 의해 더욱 강화됐다. 그는 1983년 베이루트에서 있었던 미 대사관과 미 해병대 막사에 대한 폭격과 연루된 테러리스트인 이마드 무그니야와 커넥션을 갖고 있다고 보도되어왔다.

최근 몇 달간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이 '파키스탄 핵 개발의 아버지'라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를 만날 수 있게 했다. 칸은 1980년대 최소한 한번 비밀리에 테헤란을 방문했다. 칸은 이란의 핵무기 계획과 폭탄 제조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주었다. 전직 고위 정보 관리는 "칸의 말에는 신뢰의 문제가 있다. 그는 네오콘(신보수주의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 준다"고 우려했다.

이 전직 관리는 "나는 칸 박사가 우리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임박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미 불빛은 깜박이기 시작하고 있고 칸은 우리에게 폭탄 제조 시간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고, 타격 목표물에 관한 정보는 우리 자체의 정보원으로부터 받고 있다.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WMD)가 발견되지 않아 낙인 찍힌 중앙정보국(CIA)은 국방부와 체니 부통령에게 달려가 '여기 전혀 새로운 게 있다'고 말하고 있다. 행정부 사람들은 '우리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시 행정부는 한 이란 사람의 컴퓨터에서 확보한 이란의 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정보에 대해 IAEA 관계자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정보기관 관계자들과의 말에 따르면 그 컴퓨터는 의심스러운 것이었다. 컴퓨터를 갖고 있었던 이란 사람은 독일과 미국의 첩보 요원들에 의해 채용되어 같이 일하던 사람이었다. 한 유럽 정보 관리는 컴퓨터에서 나온 자료들이 실제로 무얼 증명하는지에 대해 "우리 쪽에서는 의심쩍은 것들이 좀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IAEA 못 믿는 미국**

유엔은 이란이 과연 우라늄 농축 계획을 진행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따지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마뜩찮아 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직 관계자 한 사람은 지난 3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이란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미국의 외교는 더 이상 그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그들이 우라늄 농축을 중지한다고 선언하더라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막다른 골목이다"고 말했다. 서방국가 출신인 한 IAEA 관계자는 IAEA에 대한 백악관의 불신에 대해 "IAEA가 (이란 핵에 대한) 사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면, 우리를 믿지 못한다면, 폭격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와 유럽의 동맹국들은 IAEA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이 이란에 대한 폭격이 필요하고 정권 교체가 최종 목표라고 믿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럽국가들 역시 당황하고 있다. 전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리이자 현재 브루킹스 연구소의 고위 연구원인 플린트 레블렛은 "영국인들도 미국의 계획은 매우 나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미국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이 원심분리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회의하고 있는 유럽의 한 외교관은 이란 문제에 외교적인 해결책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의 하나로 이란의 실용주의를 들었다. 그는 이란은 "자신들의 행동이 강경하면 할수록 서방에서 더 많은 것을 양보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이란은 뒷걸음질 칠 때까지 자신만만함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국가의 다른 관리들도 미국의 폭격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 회의하고 있다. 유럽의 한 정보 관리는 "이란 경제는 형편없고 아흐마디네자드는 정치적으로 형편없다"며 "미국의 폭격은 아흐마디네자드에게 정치적으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미국은 폭격을 할 수 있지만 결과는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공격하면 제2의 후세인 탄생할 것"**

레바논의 베테랑 정치인인 미첼 사마하는 이란이 공격당할 경우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 등에 있는 석유와 가스 지대를 향해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또 헤즈볼라의 도움을 받아 이라크와 그밖의 지역에서 일련의 테러 공격을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테러전에 대한 국방부 자문역은 헤즈볼라에 대해 "그 최고의 테러 네트워크는 지난 몇 년간의 대테러전에서 중립을 지켜 왔다"며 "이란에 대한 공격은 그들을 움직이게 할 것이고 우리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쫒아낸 전적이 있는 헤즈볼라와 대항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란과 대결한다면 헤즈볼라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폭격을 감행한다면 이라크 남부는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 등 이라크에 있는 다국적군은 이란과 시아파 민병대의 공격을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위기를 맞을 것이다. 이 퇴역 4성 장군은 이라크 남부에 8000명의 영국 병력이 있지만 "이란은 10명의 회교 지도자와 1대의 선동 차량만 가지고도 이라크 바스라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IAEA의 한 고위 외교관은 "미국이 공격하면 아흐마디네자드는 아랍 세계에서 더 많은 신뢰와 능력을 가진 새로운 사담 후세인이 될 것이다. 미국은 꾹 참고 이란과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워싱턴은 해결책을 찾길 원치 않는다. 그들은 여전히 고립 작전과 정권 교체를 믿고 있다. 그들은 바라는 대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