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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美대사관 테러…'9.11 5주년 기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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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美대사관 테러…'9.11 5주년 기념 테러?

시리아 정부 "괴한 3명 사살…미 대사관 노린 테러"

9.11 사태 5주년을 맞아 알카에다가 또다른 테러 공격을 예고한 직후,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 중심부에 있는 미 대사관에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는 시기적으로 알-카에다 2인자로 알려진 알-자와히리가 전날 비디오 성명을 통해 미국에 대한 새로운 테러를 경고한 직후 일어나, 그 연관성 여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알-자와히리는 걸프만 국가와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이 다음 테러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무장괴한 4명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쯤 미 대사관에 차량 폭탄 테러를 시도했다. 괴한들은 대사관 밖에서 차량을 폭파시킨 뒤 수류탄 한 개를 미 대사관 경내로 던졌으며 대사관을 경호하고 있던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졌다.
  
  시리아 치안당국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괴한 4명중 3명이 사살됐으며,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미 대사관 직원들 중에는 사상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경찰은 현재 미 대사관을 에워싸고 있으며 외교단지 주변을 봉쇄했다.
  
  시리아 당국은 "괴한들 중 2명은 미국 대사관 밖에서 차량을 폭발시킨 뒤 대사관을 외곽 경비하고 있던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며 "이번 사건은 미국 대사관을 노린 테러공격"이라고 밝혔다. 괴한들은 대사관을 공격하면서 이슬람 구호들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커티스 쿠퍼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상황은 종료됐으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무장세력들에게 대사관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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