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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또다시 1천50원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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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또다시 1천50원선 붕괴

"달러 하락세에 따라 내년 1.4분기 1천원선 위협"

유로화에 대한 달러 환율이 사상 처음으로 1.35달러를 넘어서는 초약세를 보인 데 따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영업일 기준으로 13일만에 또다시 1천50원선이 무너져, 수출기업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하락하며 닷째재 연속 하락한 끝에 1천48.40원에 거래를 마감됐다. 지난 7일 1천41.90원에서 8일 1천58.90원으로 급등한 후 계속 1천50원선 위에서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개장과 함께 1천50원선이 무너지면서 1천4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오후 한때 1천44.8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원화값이 강세를 보였지만 엔화값 변동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이 없어 연말까지는 1천40~60원선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달러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내년 1.4분기에 원.달러 환율이 1천원선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수출기업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중국 위안화가 평가절상할 가능성이 높아, 이럴 경우 원화 환율은 9백원선에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수출기업의 수익이 격감하면서 적자를 보는 기업들까지 출현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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