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천안시청 옆 체육부지에 '패밀리 테마파크(가칭)'조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1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시민세금 부담 없이, 전액 민간자본으로 조성해 아동·청소년 친화적인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은 시민평균연령이 38세로써 전국 평균인 42.6세에 비해 매우 젊은 도시"라며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인구도 13만 4000여 명이나 되는데 정작 그들을 위한 공간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족시설 구역', '시민시설 구역', '아동시설 구역' 등 세 구역과, 13개의 시설물로 구성된 테마파크를 구상하고 있다. 테마파크의 핵심은 '아동시설 구역'으로 어린이의 창의성을 기르는 놀이와 교육이 복합된 ‘어린이 창의성 체험관’을 두 곳 설치하겠다"며 "성남의 잡월드와 같은 어린이대상 직업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활용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는 근본적 복지로 아동·청소년 친화적인 도시 천안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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