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가 17일 성인 조직폭력이 청소년에게 접근해 영입 활동을 시도할 경우 경찰과 학교가 신속하게 공동 대응, 청소년의 조폭 가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군산 한들고등학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성인 조직폭력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성인 조직폭력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조직폭력의 접근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 협조를 구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사는 억압된 분위기에 휩쓸려 성인 조직폭력과 연계된 학생을 발견할 경우 즉시 조직폭력과의 연계를 차단하고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3일에 걸쳐 군산시 소재 한들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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