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3일 도청 공연장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10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송하진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전라북도에게 매우 중대한 시기이다"고 강조한 뒤 "그동안 일궈놓은 성과들이 어떤 시련과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커다란 나무로 단단히 뿌리 내리도록 '자강불식'의 자세로 힘써나가자"고 말했다.
송 지사는 또 "우리 전북이 '자존의 시대'를 넘어 '전북 대도약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자부한다"면서 "정책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이 주가 되는 진정한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시무식은 새해 도정계획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전북도는 시무식에 앞서 송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이 전주 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경자년 전북도정을 위한 새로운 각오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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