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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 58일 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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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 58일 간 운영

봉화 분천마을에 올해도 산타가 찾아왔다!!

▲ 이철우 도지사(가운데)와 엄태항군수(왼쪽)이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프레시안(박종근)

경북도와 봉화군,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지역주민이 함께 운영하는산타마을이 21일 개장해서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산타마을은 올해 6번째 개장을 맞아 매번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실시해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과 동시에 주민들과의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하며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선정‘2019년 걷기여행 축제’에 선정된 낙동강세평하늘길 걷기대회를 개장과 동시에 열어 이날 전 리듬체조선수 신수지 씨가 참여하는 트레킹 대회가 같이 열렸다.

개장 당일 체험거리로 감자, 고구마 등을 익혀 먹는 삼굿구이 체험,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관광객이 직접 보낼 수 있는 산타우체국, 산타열차, 산타레일바이크, 산타외줄타기, 마칭퍼레이드, 산타 키다리아저씨 등이 준비됐다.
▲ 이철우 도지사가 아이들과 산타마을 개장을 축하하며 즐기고 있다.ⓒ프레시안(박종근)

이외에도 상시적으로 V-train, 알파카 먹이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산타썰매, 전통 민속놀이와 산타마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또한 UCC 및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열어 분천 산타마을 사진과 동영상을 선정해 우수작품에 대해선 시상하며 선정된 작품은 산타마을 운영기간 중 전시된다.

이외에도 지역민 중 올해의 산타클로스를 선정해 산타마을관리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이제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겨울 경북 여행의 선두 주자로 가족과 함께 머물기 좋은 곳, 추억 쌓기 좋은 곳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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