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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2019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경북도 4등급...1단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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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2019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경북도 4등급...1단계 추락

경산시·영천시·고령군·예천군·의성군·청도군만 2등급...경주시 2년 연속 최하위, 영덕군·군위군은 또 다시 최하위 5등급 수모

▲종합청렴도 평가자료 ⓒ국민권익위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가 전년대비 0.07점 상승한 8.19점으로 3년 연속 상승했지만 경북도는 오히려 1단계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경산시·영천시·고령군·예천군·의성군·청도군만이 2등급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시·군은 3등급 이하로 평가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경북도는 종합청렴도가 전년대비 1단계 추락한 4등급으로, 내부청렴도는 전년대비 최하위 5등급에서 2단계 오른 3등급을 기록했지만 정책고객 평가는 전년 수준인 3등급, 외부청렴도는 1단계 하락한 4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가 청렴 행정을 강조하고 나서며 '내부 청렴도'는 개선되고 있지만 경북도의 정책 시행과정을 바라보는 외부시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청렴도 평가자료 ⓒ국민권익위
경북도내 23개 시·군도 같은 상황으로 23개 시·군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 지역은 한 군데도 없고 2등급에만 경산시·영천시·고령군·예천군·의성군·청도군 등 6개 시군만 오른 것에서 여실히 증명했다.

특히 시 단위에서 지난해 종합청렴도 최하위 5등급을 기록했던 경주시와 겨우 2등급과 4등급으로 올랐던 군위군과 영덕군이 다시 5등급으로 떨어져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수모를 면치 못했다.

시 단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산시와 영천시가 전년대비 1단계 오른 2등급으로 도내 최고등급을 기록했고 이어 구미·문경·상주·안동·영주·포항시가 3등급, 김천시가 4등급, 경주시가 최하위 5등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영천시가 전년대비 3단계 올라 눈에 띄었으며 구미·문경시가 각각 2단계 오른 것으로 분석됐고 최하위의 경주시는 외부·내부 청렴도가 전년도 같은 5등급과 4등급으로 최하위 5등급을 유지했다.

▲종합청렴도 평가자료 ⓒ국민권익위
군 단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고령·예천·의성·청도군이 2등급으로 평가됐고 영양·울진·청송·칠곡군이 3등급, 울릉군이 4등급, 영덕군과 군위군이 5등급으로 평가됐다.

이 가운데 고령·의성군이 1단계 올라 2등급을 기록했고 칠곡군은 1단계 내려 3등급, 울릉군은 1단계 올라 4등급, 영덕군은 1단계, 군위군은 무려 3단계가 내려 5등급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영덕군은 외부와 내부 청렴도 평가에서 모두 1단계 내린 5등급으로 평가됐고 군위군은 전년과 동일한 내부청렴도에도 외부청렴도가 3단계 내린 5등급으로 다시 종합청렴도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교욱청은 전년대비 정책고객 평가는 2단계 오른 2등급을 기록했지만 외부·내부 청렴도 평가에 각각 1등급이 내려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내린 4등급을 기록했다.

또 경북개발공사는 전년대비 외부 청렴도에서 2단계, 내부 청렴도에서 1단계 올라 종합청렴도가 2단계 오른 3등급을 기록하며 최하위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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